• [논평] 이지안 부대변인, 김재철사장 김무성본부장 하금열실장 즉각 사퇴하라!

<논평>

MBC 김재철 사장, 김무성 본부장, 하금열 실장 즉각 사퇴하라!

KBS 길환영 사장 안 될 일박근혜 후보 언론장악 야욕 버려야

 

가뜩이나 고장난 언론시계가 자꾸만 거꾸로 돌아간다.

 

MBC 김재철 사장의 해임안 부결 배경에 새누리당의 조직적 개입이 있었다는 충격적인 증언이 나온 데 이어, KBS마저 이승만 전 대통령을 미화하는 다큐멘터리와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자의 생일기념 <열린음악회> 제작을 주도한 길환영 부사장을 새 사장 후보로 뽑았다.

 

MBC 김재철 사장 해임 무산 파문이나 KBS의 새 사장 선임은 대선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는 새누리당의 의중이 작용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 방송장악을 위한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후보의 이해관계로 인해 방송 공영성과 민주주의를 훼손한 것은 두고두고 역사의 죄 값을 치를 일이다.

 

MBC는 김재철 사장의 결단만이 남았다. 이제라도 사퇴하고 MBC를 국민의 품으로 돌려놓기 바란다. 공영방송 사장선임에 개입한 하금열 대통령 실장과 김무성 본부장도 즉각 사퇴해야 마땅하다.

 

아울러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는 언론장악 야욕을 버려야 한다. 이명박 정권의 언론독재만큼 후퇴한 민주주의 현실을 보고서도 박후보가 KBSMBC를 수중에 두고자 한다면, 독재자의 딸이 언론독재도 세습하려 한다는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오늘 열리는 환노위의 MBC 청문회에 심상정 후보가 참석한다. 심상정 후보와 진보정의당은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진보적 정권교체를 완수하고 이명박근혜정권의 언론탄압을 심판할 것이다.

 

20121112

진보정의당 심상정선대위 부대변인 이 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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