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천호선 대표 광주 서구을 강은미 후보 100시간 지원유세 5일차, “광주의 야당을 바르게 세우면, 전국적인 정치혁신이 시작될 것”

[보도자료] 천호선 대표 광주 서구을 강은미 후보 100시간 지원유세 5일차, “광주의 야당을 바르게 세우면, 전국적인 정치혁신이 시작될 것”

 

- 제1야당에게 한 석 보태 준다고 해도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

- “과거 광주 무소속 후보들 탈당과 복당, 탈당과 복당. 더 이상 일회성 무소속은 필요치 않아”

- “서민과 약자 목소리 대변했던 강은미가 국회가는 것이 진짜 정치개혁”

- “광주에서 강은미가 당선되면, 서울이 바뀌고 대구도 부산도 바뀔 것... 광주의 야당을 바르게 세우면, 전국적인 정치혁신이 시작될 것”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서구 주민 여러분. 정의당 대표 천호선입니다. 어제까지 진행된 이번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광주 서구을 9.2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이번 선거에 광주의 시민들, 서구 주민들도 큰 관심 갖고 있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1번 새누리당이 어떻게 될 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관심이 없습니다. 새누리당에 대해서는 길게 말씀드릴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성완종 리스트 본질은 결국 박근혜 대통령의 불법대선자금 의혹입니다. 성완종 리스트의 절반만 사실이어도 박근혜 대통령은 권력을 내려 놓아야 할 것입니다. 국정원과 국가기관 동원해 선거도 불법으로 치르고, 자금도 불법으로 치렀다면, 그 정권은 정통성이 상실하는 것입니다. 박근혜 정권은 정권을 유지할 어떠한 명분도 없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2년 반 동안 나라가 이 지경이 된 것, 제1야당의 책임이 결코 작지 않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대한민국 건국 이래 두 번째로 많은 국회의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 김대중 대통령이 의석 70석 규모로 제1야당을 이끌 때보다 허약하고 무기력하지 그지없습니다. 무기력한 야당의 피해자는 결국 서민이고 약자들 입니다. 세월호 참사 1년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조사조차 시작도 못하고 특별법의 취지를 완전히 무시하는 시행령을 막지도 못했습니다. 서민들을 위해 일한다는 기풍은 사라지고, 그런 일은 몇몇 의원들의 개별적 활동이 됐다. 그런데 지금 여기 광주를 보십시오. 새정치민주연합과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후보가 집안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새정치민주연합이 광주를 독점해서 일어난 일입니다. 독점을 하다 보니, 야당의 힘이 필요한 서민들의 목소리는 뒷전이 됐고, 자리싸움만 하게 됐습니다. 이런 제1야당에게 한 석 여기 광주에서 보태 준다고 해도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긋지긋한 타성이 계속될 뿐입니다.

 

그래서 경쟁을 시켜야 된다고 보고, 많은 분들이 4번도 생각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정말 4번 천정배 후보가 정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아닙니까? 제가 천정배 후보 인터넷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습니다. 지역 공약 말고, 정말 정치혁신을 위해 어떤 비전을 갖고 있는지 궁금해서 정책란을 찾아봤습니다. 하지만 글이 하나도 올라와 있지 않았습니다. 과연 새정치민주연합과 달리 무엇을 하겠다는 것입니까? 결국 새정치민주연합 탈당한 사람들, 새정치민주연합 공천 떨어진 사람들을 모아서, 개혁을 하겠다고 광주 시민을 우롱할 것 아닙니까? 그런 무소속 우리가 한 두 번 본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강운태 전 시장, 박주선 의원, 이용섭 전 의원 모두 어떻게 되었습니까? 탈당과 복당, 탈당과 복당했지만 그분들이 새정치민주연합을 견제하는 야당을 만들었습니까? 서민을 위해서 특별히 더 노력하고 있습니까? 일회성 무소속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광주의 야당을 세워야 힙니다. 그렇게 해야 새정치민주연합 경쟁하고 견제해서 야권이 바꾸게 됩니다. 그렇게 해야 정권교체가 가능해 집니다. 이번 선거는 광주의 야당을 세우는 선거일 수 밖에 없다고 저는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강은미가 어떻게 일해 온 사람인지는 모르는 분을 없을 것입니다. 얼마나 서민을 위해, 비정규직을 위해, 청소년들을 위해 일했는지 다 알고 계십니다. 그래도 장관한 사람, 국회의원 여러 번 해본 사람이 찍어주는 게 더 낫지 않겠냐 생각하는 분 계실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구의원 잘했으면 시의원 시켜주고, 시의원 잘했으면 국회의원 시켜주고 그래야 새로운 물결이 일어납니다. 그래야 고인 물, 썩은 물이 바뀌고 정치가 바뀝니다. 강은미가 국회에 가면 어떤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누구의 목소리를 대변하겠습니까? 바로 여러분의 목소리입니다. 여러분들 곁에서, 서민과 약자 목소리 대변했던 강은미가 국회에서도 똑같이 아니 더 크게, 서민의 목소리를 쩌렁쩌렁 울려퍼지게 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정치개혁입니다.

 

고개를 젖지 말아 주십시오. 강은미를 선택해 주십이오. 강은미가 가장 광주다운 선택입니다. 광주에서 강은미가 당선되면, 서울이 바뀔 것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엄청난 충격에 빠질 것이고 지금처럼 2당에 안주하는 당이 아니라 비로소 야당이 되기 위해 그들도 몸부림 칠 것입니다. 광주에서 강은미가 당선되면, 대구가 바뀌고 부산이 바뀔 것이다. 지긋지긋한 양당의 독점이 깨지고 정치혁신이 시작될 것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광주의 야당을 바르게 세우면, 전국적인 정치혁신이 시작될 것입니다. 강은미에게 힘을 모아 주십시오. 4월 29일 강은미를 국회로 보내주십시오.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광주 시민의 선택에 대해 박수 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4월 26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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