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심상정 후보, 오바마 미 대통령 재선 축하 메시지
“패권과 갈등 사이에 평화의 오솔길 만들어내길”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통령 후보는 오늘 전북 방문 기자회견에 앞서 오바마 대통령 재선에 대해 축하인사를 보내고 “패권과 갈등의 사이에 평화의 오솔길을 만들어 내는데 오바마 대통령이 함께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평화를 위해서라면 적국의 수장과도 대화하겠다는 약속을 기억한다. 한반도,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담대한 프로세스를 시작하기를 기대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심 후보는 특히 “북미 관계 개선없이 한반도 평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갈등의 악순환을 넘어 평화의 선순환 시대를 함께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바마 미 대통령 재선 축하 메시지 전문>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으로 버락 오바마 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것을 축하한다.
특히, 나는 평화를 위해서라면 적국의 수장과도 대화하겠다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오랜 약속을 기억하고 있다. 재선에 성공한 오바마 대통령이 이젠 한반도 평화와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담대한 프로세스를 시작해 줄 것을 기대한다.
미중러일 등 4대 강대국이 머리를 마주하는 한반도야 말로 동아시아는 물론 세계 평화의 키 포인트이다. 북-미 관계의 개선없이 한반도 핵문제 해결 및 평화는 기대하기 어렵다.
그동안 한반도 및 한반도 주변정체는 이명박 정부의 대북 적대정책으로 말미암은 남북갈등이 미중갈등으로 확대되어 온 위기의 악순환을 겪어 왔다. 갈등의 악순환을 넘어 평화의 선순환의 시대를 함께 열어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
패권과 갈등의 사이에 평화의 오솔길을 만들어 내는데 오바마 대통령이 함께 해 줄 것을 기대한다. 다시 한번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한다.
2012년 11월 7일
진보정의당 심상정선대위 대변인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