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3차 의원총회 노회찬 공동대표, 강동원 원내대표 모두발언

[보도자료] 3차 의원총회 노회찬 공동대표, 강동원 원내대표 모두발언

 

일시: 2012116일 오전 8

장소: 국회 본청 217

 

노회찬 공동대표 -안 회동, 골목상권 배제해서는 안돼

오늘 안철수, 문재인 후보가 선거연대를 위한 첫 회동을 갖기로 돼 있습니다. 그간에 말로만 단일화할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진보적 정권교체를 위한 후보 및 정당들 간의 진전을 촉구해온 진보정의당으로서는 대단히 반가운 일이라고 보고 다소 늦었지만 지금부터 제대로 해나간다면 우리 국민들이 희망에 꼭 보답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아직 만나지 않은 상태지만, 의례적으로 기싸움, 샅바싸움에서 좀 더 유리한 위치에 서기 위한 그런 노력보다는 국민들의 뜻이 무엇인지 헤아리는 오늘이 돼야 한다고 보고, 경제 차원에서 보자면 마치 삼성과 현대가 만나는 것 같은, 삼성과 현대가 만나더라도 골목상권이 배제돼서는 안 될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진보적 정권교체의 열망을 갖고 있고, 또 그것을 대변하고 있는 심상정 후보와 진보정의당이 이번이 진보적 정권교체를 위한 가치연대, 정책연합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의사가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자 합니다.

 

강동원 원내대표 진보정의당 동참해야 정당한 야권단일화 이뤄질 것

지금 미국 대통령이 오늘 내일 사이에 결정될 거 같고요. 우리도 5일 광주에서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께 양자회동을 제의했고, 또 그에 따라서 문재인 후보도 화답을 했습니다. 지금 두 분이 만나면 야권단일화 문제가 논의될텐데, 여기에 심상정 후보께서 제안한 여러 가지 굵직한 골격들이 있습니다. 이 문제를 우리가 함께 논의해야 그야말로 진보적 정권교체가 이뤄지는데 큰 맥을 찾고, 획을 긋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표님께서 말씀하시다시피 양자 간의 만남 자체가 단순한 어떤 기싸움이 되거나 협상방식 등에 함몰돼서는 안 될 것이며, 특히 호남지역에서의 기싸움이 심하고, 민심의 유리한 국면들을 스스로 방조한 형국인데, 호남민심은 두 분 어느 분에게도 우열을 가려서 평가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논리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여기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진보정의당의 세력이 동참했을 때 정당한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단일화가 이뤄질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 당은 적극적으로 야권단일화 과정에 참여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2012116

진보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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