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종민 대변인, 北 김정은 위원장 신년사 관련
오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통일을 향한 남북간 대화의 의지를 천명한 것에 대해 정의당은 환영한다.
특히, 고위급 회담의 재개, 부문별 회담 개최 등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남북정상간 회담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한 것은 남북관계 전환에 긍정적 신호가 될 것으로 평가한다. 김 위원장의 오늘 신년사가 꽉 막힌 남북관계를 뚫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전환적 국면이 열리기를 기대한다.
2015년은 해방 70주년, 분단 70주년이다.
우리 정부의 남북대화 제안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대화 의지 천명이 서로간 말뿐이 아니라 행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한국정부는 남북간 실질적 대화로 이어지기 위한 5·24조치 해제, 금강산관광 재개, 대북전단 중단 등 정책전환이 조속히 이뤄지길 바란다.또한, 남북 당국간 대화 분위기가 국회와 민간 등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
정의당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남북대화 재개에 당력을 다해 돕고 함께할 것임을 밝혀둔다.
2015년 1월 1일
정의당 대변인 김종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