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김종민 대변인, 민주노총 위원장 선거 결과 관련

[브리핑] 김종민 대변인, 민주노총 위원장 선거 결과 관련

 

한상균 후보가 민주노총 위원장 결선투표에서 8기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한다.

 

한상균 위원장, 최종진 수석부위원장, 이영주사무처장의 당선을 축하드린다. 또한, 결선투표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치신 전재환 위원장 후보조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전국적으로 펼쳐진 선거를 통해 당선된 지역본부장, 산별대표자들에게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이번 민주노총 선거는 역사상 처음으로 직선제로 치러졌다. 결선투표까지 50%가 넘는 투표율, 37만여명의 참가로 이뤄진 선거의 결과이다.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특성상 까다로웠을 선거과정을 무난하게 치러냈다. 이번 과정이 민주노총이 진정한 조합원 모두의 조직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믿는다.

 

노동자들은 고단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데 박근혜 정부는 중규직 추진, 비정규직 시한 연장, 정규직 해고 완화 등 반노동정책을 계속 밀어붙이고 있다. 노동자들은 고공농성을 하고, 오체투지를 해야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대이다.

 

민주노총이 이번 직선제 선거를 계기로 노동자들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반노동정책에는 매서운 회초리로 역할을 해내길 기대한다. 특히 국민들의 기대에 걸 맞는 혁신하는 노동운동의 진면목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정의당은 언제나 민주노총의 벗으로 함께 할 것임을 다짐한다.

 

2014년 12월 26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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