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박근혜 후보는 입이 없나?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비롯하여 야권의 모든 대통령후보들이 ‘투표시간 연장’을 촉구했다. 박근혜 후보는 말이 없었다. 기껏해야 “100억 운운”하기만 하고 뒤로 숨었다.
단일화를 반대하기 위해 새누리당이 정략적으로 내밀었던 ‘후보 중도사퇴 시 선거보조금 미지급 법안’을 민주통합당이 전격적으로 수용하자, 새누리당은 투표시간 연장과 동시에 처리하자던 발언을 취소하기에 급급하다. 역시, 박근혜 후보는 묵묵부답이다.
그리고 오늘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결선투표제를 포함한 선거 관련 3법을 동시에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박근혜 후보는 이번에도 대답을 회피할 것인가?
박근혜 후보를 보는 국민들은 답답하다. 본인은 늘 말이 없고, 측근들은 말 바꾸기와 말 틀리기가 비일비재하다.
답답해하는 국민들을 대변해서 묻겠다. 박근혜 후보는 입이 없나?
2012년 11월 1일
진보정의당 심상정선대위 부대변인 강 형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