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박원석 대변인, 심상정 후보 현대자동차 사장 면담 결과 관련

<브리핑>

박원석 대변인, 심상정 후보 현대자동차 사장 면담 결과 관련

- 20121031() 14:10 국회정론관

 

오늘 진보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를 방문해 김억조 현대자동차 그룹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등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 박원석 원내수석부대표, 이홍우 최고위원도 함께 참석했다.

 

심상정 후보는 앞선 현대자동차 경영진의 의원실 방문에 사의를 표하고, 그에 대한 화답 차원에서 방문했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 보름째 20m 철탑위에서 목숨을 건 고공 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최병승, 천의봉 두 노동자를 내려오도록 하고,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문제를 비롯한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주문하기 위해 찾아왔다고 방문 목적을 밝혔다.

 

심상정 후보는 현대차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첫째, 불법파견에 대한 대법원의 사법적 판단이 난 사안인 만큼 현대차 경영진이 이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 둘째, 노사정의 공동조사를 통해 전체 불법파견의 규모와 실태를 파악해 확정할 것, 셋째, 그와 같은 조사에 근거해 일괄적인 정규직화 방안과 로드맵을 제시할 것, 넷째, 노사간 협상을 통해 단계적으로 이를 실행해 갈 것 등을 주문했다. 아울러 현대차 사측의 그와 같은 전향적 문제해결 노력이 선행된다면, 심후보와 진보정의당은 노사가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중재와 소통의 노력을 함께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현대차 경영진은 심상정 후보의 말씀을 충분히 이해하며, 기업입장에서 여러기자 고민이 있지만 다각도로 문제해결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20121031

진보정의당 심상정선대위 대변인 박 원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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