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노회찬 공동대표-강동원 원내대표, 강창희 국회의장 예방 발언 전문

일시: 2012년 10월 29일 오전 10시 20분

장소: 국회의장실

참석: 노회찬 공동대표, 강동원 원내대표, 박원석 원내대변인, 강창희 국회의장, 정진석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

강창희 국회의장(이하 강): 반갑습니다.

노회찬 공동대표(이하 노): 출장 다녀오신 모양이던데요.

강: IPU요? 그것 때문에 이번에 (캐나다)퀘벡에서 했는데, 거기 다녀왔습니다. 그 동안 분주하셨죠?

노: 네, 아시겠습니다만, 여기 우리 신임 원내대표 강동원 원내대표시고, 원내대변인인 박원석 의원 와 주셨고.

저희가 21일에 창당을 하고 정당 등록을 다 했습니다. 원내 제 3당으로 등록되었음을 신고하러 왔습니다.

강: 일약 3당이 되셨군요. 참, 선진당하고 새누리당하고 합당절차가 다 끝났나요?

정진석 비서실장(이하 정): 합당절차에 관계없이 (진보정의당은) 일약 3당이 맞습니다.

강: 그건 맞는데, 절차가 어떻게 됐는지?

정: 절차는 아직 완료가 안 됐습니다. 정치적 선언만 있었고요. 아마 지금 진행 중일 겁니다.

강: 그래도 합당, 창당 절차들이 옛날보다 많이 간소화돼서요. 행정적으로 금방 처리가 다 되잖아요. 전에는 몇 달씩 걸리고 그랬어요.

노: 그랬죠. 요즘에는 일주일이면 다 되더군요. 선관위 서비스가 많이 개선됐습니다. 조금 전에 저희가 대선 후보 선대위 발족식을 했구요. 심상정 후보가 21일 대선 후보로 선출 됐는데, 오늘 날짜로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습니다.

일약 제 3당이 됐다고 하지만, 열심히 뛰어보려고 합니다.

강: 하여튼 여러 가지로 어려움들이 많으실텐데요.

노: 이제까지 저희가 죄송하다고 머리를 여러 차례 숙였는데, 앞으로는 좋은 소식을 국민들게 전달해드리는 그런 당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장님께서도 많이 도와주십시오.

강: 알겠습니다.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그런 당을 꼭 만들어주십시오. 3당이 되었으니 국회에서도 3당으로서의 역할을 하셔야지 않겠습니까.

노: 네, 어깨가 무겁습니다.

2012년 10월 29일

진보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