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지안 부대변인, 심상정 후보 ‘암 걱정없는 대한민국’ 3대공약 발표 및 장애인활동가 고 김주영님 빈소 조문 관련
“암 걱정 없는 대한민국, 국민 건강복지와 생명복지 향한 길”
- 2012년 10월 28일 (일) 12시 서면브리핑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후보는 오늘 (28일) 오전 11시 국회본청 217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암 걱정 없는 대한민국’ 3대공약을 발표했다.
심상정 후보는 “암걱정없는 대한민국은 국민의 건강복지와 생명복지를 향한 길”이라며 “암공화국과 화학물질 관리위기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선언했다. 심 후보는 또 “저소득층일수록 발암물질에 더 많이 노출되고 최고의 발암물질은 가난과 빈곤”이라면서 건강불평등이 세습되고 있는 현실을 비판했다.
‘생명이 정의다’라는 슬로건 아래 생명복지 실현을 위한 심상정 후보의 암예방 공약은 ▲암예방특별법 제정으로 발암물질을 관리하고 ▲불산유출을 막기 위한 유럽 REACH 수준의 화학물질 관리체계를 수립하며 ▲발암불질과 환경호르몬이 없는 건강학교 만들기를 뼈대로 하고 있다.
심상정 후보는 암예방을 위해 대통령산하에 ‘국가 암 예방위원회’를 설치하고, 발암성 화학물질 취급업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약속했다. 심후보는 또 화학물질 관리체계 수립을 위해 ‘화학사고 예방.대응법’을 만들어 구미 불산사고와 같은 화학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발암물질과 환경호르몬이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암예방 권위자인 임종한 인하대 예방의학 전문의, 김종명 포천의료원 가정의학과장, 김신범 노동환경보건연구소 연구실장과 박원석 의원이 참석했다.
심상정 후보는 공약발표를 마치고 한양대병원으로 이동, 고 김주영님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다. 심 후보는 “집에서 발생한 화재를 미처 피하지 못해 안타깝게 숨진 장애인활동가 김주영님을 애도하며, 이러한 일을 막기 위해서라도 대선 정책연합에서 장애인의 목소리를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지난 26일 광주에서도 장애인활동가와 간담회를 갖고 “진보정치가 집권한다면 가장 먼저 장애인등급제. 부양의무제 폐지 법안에 서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12년 10월 28일
진보정의당 부대변인 이 지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