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정의당 <세월호 특별법 응답하라 대통령!> 인간 띠잇기 시위 진행(사진 첨부)

[보도자료] 정의당 <세월호 특별법 응답하라 대통령!> 인간 띠잇기 시위 진행

 

정의당은 26일 오전 광화문에서 청와대 앞 분수대까지 이어지는 <세월호 특별법, 응답하라 대통령!> 인간띠잇기 시위를 진행했다.

 

광화문에서 단식중인 천호선 대표 및 대표단에서 시작해,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단식중인 심상정 원내대표 등 의원단까지 백여명에 이르는 정의당 당원과 당직자, 보좌진들이 이 날 시위에 참여했다. 시위는 한 시간 여 동안 진행되었다.

 

이 날 시위는 광화문에서부터 세월호 유족들이 농성중인 청운동 주민센터를 거쳐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까지 시위 참가자들이 20미터 간격으로 ‘제대로 진상규명이 가능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서 있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다만, 청운동 주민센터 인근은 경찰들에 가로막혀 인간띠가 이어지지 못했다.

 

천호선 대표는 시위를 시작하며 “광화문에서 단식하는 국민들과, 이들을 격려하는 국민들의 마음을 인간 띠를 통해 청와대에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들을 수 있게 하자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국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풀든지,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을 풀어주든지 둘 중 하나의 방법밖에는 없다고 본다”며 “박 대통령이 가족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결코 대통령의 위신을 무너뜨리거나 앞으로의 국정운영을 어렵게 할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이제 정말 당장이라도 어떤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정말 잔인한 대통령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유족들이 원하는 특검, 국정조사를 하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면서 “생명과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를 이루는 일은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서 시작된다. 정의당이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천호선 대표 및 대표단과 심상정 원내대표 및 의원단은 광화문과 청와대 앞에서 각각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전향적 결단을 촉구하며 21일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단식농성은 오늘로써 7일째를 맞는다.

 

한편 광화문광장에서 단식 중인 문재인 의원이 인간띠 잇기 시위를 하는 천호선 대표를 비롯한 참가자들에게 격려의 인사와 함께 악수를 건넸다.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는 기자회견을 진행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단이 심상정 원내대표를 비롯한 정의당 의원단에게 격려의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2014년 8월 26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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