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 삼성은 서해안 유류피해 가해자로서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

<성명>

삼성은 서해안 유류 피해 가해자로서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

심상정 후보와 진보정의당은 서해안 유류피해 대책과 피해지역 경제회복에 적극 나설 것이다

 

서해안 주민들에게 크나큰 피해를 입히고, 전국민에게 충격을 주었던 태안기름유출사고가 5년째 되고 있다.

 

 

그러나, 온 국민이 마음과 힘을 합쳐 서해안의 기름을 걷어냈지만, 정작 책임을 져야 할 당사자인 삼성측은 5년이 지나도록 책임회피로 일관하고 있다.

 

200712월에 발생한 태안기름유출사고는 명백한 인재이고, 모든 책임은 폭풍주의보에도 무모한 항해를 강행한 삼성중공업의 책임이다.

 

 

당연히, 삼성은 127천명의 피해자와 43000억원의 피해에 대해 그 책임을 다해야 마땅하다.

 

삼성은 서해안 유류피해주민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고, 유류사고 피해로 사망한 고인과 유가족 및 피해주민들에게 사과하고 책임있게 보상해야 한다. 또한, 피해지역 경제회복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

 

 

이미 국회 유류특위의 출석을 요구받은 이건희 회장은 성실하게 참석하여 서해안유류피해에 대한 가해자로서의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

 

 

삼성이 계속해서 가해자로서의 책임을 외면하는 것은 서해안 피해 주민들에게 또 한번의 큰 상처를 주는 것이며, 서해의 기름을 함께 걷어낸 전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다.

 

진보정의당은 정부차원에서 피해지역 생태계 복원과 경제회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수립할 것이며, 피해주민들과 함께 끝까지 삼성의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히 선언한다.

 

20121025

진보정의당

참여댓글 (1)
  • 산하

    2012.10.26 08:54:52
    좀 늦은 문제제기이지만, 암튼 정의당에서 제기하는거 좋다고 봅니다. 국정조사라도 다시 해야 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