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천호선 대표·심상정 원내대표, 서울시당 출마자 기자회견 인사말

[보도자료] 천호선 대표·심상정 원내대표, 서울시당 출마자 기자회견 인사말

 

천호선 대표 “새누리 복지포기·새정치 복지후퇴, 정의당은 복지선도…복지기본선 확실히 지킬 것”

 

심상정 원내대표 “뼛속부터 민생정치를 주도해왔던 정의당...확고한 생활정치, 민생정치, 복지정치 보여드리겠다”

 

일시: 2014년 4월 7일 오후 2시

장소: 광화문 광장

 

■천호선 대표

안녕하십니까. 서울시민 여러분, 정의당 대표 천호선입니다.

 

지방자치는 곧 복지입니다. 새누리당은 지난 대통령 선거 때 약속했던 복지공약을 대부분 포기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복지포기정당입니다.

 

새정치연합은 그나마 민주당이 갖고 있었던 보편적 복지의 원칙에서 후퇴하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복지후퇴정당입니다. 정의당은 그 동안 복지정책, 복지국가를 앞장서 이끌어왔습니다. 그런 분들이 모인 정당입니다. 정의당은 복지국가선도정당, 복지선도정당입니다.

 

우리당은 골목까지 행복한 복지국가를 만들겠다고 그 방향을 내세우고 오늘 여러분들에게 출마기자회견을 합니다. 골목은 우리 삶의 보금자리입니다. 골목까지 구석구석 사각지대 없는 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최근 세 모녀 사건에서도 보았지만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삶의 기본을 지켜야 합니다. 지킬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당은 복지기본선을 내세우고, 이를 확실하게 실천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우리 당이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후보를 공천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한편으로 야권승리를 위한 어려운 결단이었습니다. 또 쿨한 결단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동시에 그 이외의 선거에서는 우리가 최대한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뛰어서 복지국가를 이뤄나가겠다는 그런 의지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서울시민 여러분, 정의당을 잘 지켜봐주십시오. 선택해주십시오. 꼭 기대에 부응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심상정 원내대표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추운 겨울, 칼바람이 머물던 곳에 이제 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 곳을 지나가는 우리 시민여러분들의 옷차림에서도 봄 기운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제 서민들 살림살이에도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야 합니다. 우리 서민들 가슴 속을 차디차게 얼어붙게 했던 기득권정치 대신 이제 골목골목 훈풍이 부는 복지정치, 저희 정의당 후보들이 배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동주치의 제도를 도입하고 방사능 없는 아이들 급식 제도를 만들고 또 골목골목 아이들과 여성들의 안전을 지키는 우리 서울시 자랑스러운 후보들을 소개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존경하는 서울 시민 여러분, 저희 정의당은 비록 5석의 의석을 갖고 있는 작은 정당입니다만 가난한 사람이 그 뜻마저 가난하지 않듯이 우리 정의당은 복지국가를 선도하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갖고 있는 정당입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 정의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을 비롯한 광역의원, 기초의원에 성과를 내서 아래로부터, 골목부터 복지의 모범을 실현해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정의당 후보들에게 주시는 한 표 한 표는 따뜻한 골목복지가 돼서 여러분들 가정을 훈훈하게 덥혀 줄 것입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작년 말부터 무려 3개월동안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정개특위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가지고 정쟁을 벌였습니다. 모든 복지공약을 하나도 남김없이 다 폐기한 반복지정당 새누리당은 물론이고, 새정치연합조차도 국민들에게 민생의 책임을 줄 수 없다는 그런 불안을 우리 국민들이 느끼고 있습니다.

 

뼛속부터 민생정치를 주도해왔던 저희 정의당이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서 주민 여러분께 확고한 생활정치, 민생정치, 복지정치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노란 옷의 복지전도사 우리 정의당의 시의원, 도의원, 기초단체 후보들을 따뜻한 한 표로 성원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4년 4월 7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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