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천호선 대표, “우원식과 만남, 선후배로서 편하게 이야기하는 자리였다”

[보도자료] 천호선 대표, “우원식과 만남, 선후배로서 편하게 이야기하는 자리였다”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11일 오전 국민TV <조상운의 뉴스바>에 출연, 지난 주 민주당 우원식 의원과의 만남과 관련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그 자리에서는 서울경기를 어떻게 한다는 얘기는 꺼내지도 않았고 결정난 상태도 아니었기 때문에 전혀, 오히려 일부러라도 그런 얘기는 하지 않았다”면서 “20년 이상 인연을 가진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서른 분은 될 거다. 그래서 누구나 만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천 대표는 “회동이라고 이름 붙일만한 자리는 아니”었고 “선후배로서 이러저러한 얘기를 편하게 나누는 자리”였다면서 “보도에 보면 그 얘기 이후에 불출마를 결심한 것처럼, 사실은 굉장히 왜곡된 기사를 써놨다”고 반박했다.

 

또 “통합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당은 이러이러한 입장에서 회의적이다, 우리 당 내에서 하자는 주장도 없다, 그러니 통합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정치적으로 그쪽에서 진보적인 사람이 많으니 함께 연대해서 활동할 것들은 많지 않겠느냐, 이런 얘기를 했던 것이 전부”라고 덧붙였다.

 

아래는 해당 발언 전문이다.

 

- 언론보도를 보니 민주당 우원식 최고위원과 회동을 가지신 걸로 보도가 됐는데, 의미 있는 자리였나?

 

=회동이라고 이름 붙일만한 자리는 아니었다. 20년 이상 인연을 가진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서른 분은 될 거다. 그래서 누구나 만나는 것이고. 거기서 무슨 협상이나 협의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선후배로서 이러저러한 얘기를 편하게 나누는 자리고요. 마치 보도에 보면 그 얘기 이후에 불출마를 결심한 것처럼, 사실은 굉장히 왜곡된 기사를 써놨는데, 그 자리에서는 서울경기 어떻게 한다는 얘기 꺼내지도 않았고 결정난 상태도 아니었기 때문에 전혀 오히려 일부러라도 그런 얘기는 하지 않았다. 다만 통합문제에 대해서 우리 당은 이러이러한 입장에서 회의적이다. 우리 당 내에서 하자는 주장도 없다. 그러니 통합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정치적으로 그쪽에서 진보적인 사람이 많으니 함께 연대해서 활동할 것들은 많지 않겠느냐 이런 얘기를 했던 것이 전부다. 기사 제목은 좀 그렇지만 내용을 보시면 제가 지금 드린 얘기가 다르지 않다.”

 

2014년 3월 11일

정의당 대변인실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