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이기중 부대변인, 박근혜 대통령은 윤진숙 장관을 당장 경질하라

[논평] 이기중 부대변인, 박근혜 대통령은 윤진숙 장관을 당장 경질하라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의 생각없는 언행과 웃음이 매일 국민들을 분노하게 만들고 있다. 사고현장에서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여론의 비판을 받았음에도 방송에 나가 인기 운운하며 매를 벌더니, 오늘 사고대책을 논의하는 당정협의에서도 가벼운 언행과 웃음으로 여당 의원들에게조차 질타를 받았다.

 

인사청문회 때부터 '해양...크크크'라며 자신의 부족함을 웃음으로 때우던 버릇은 여전하다. 어떤 상황에서도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일단 웃고 보는 태도는 윤 장관의 정신건강엔 좋겠지만, 피해주민들과 국민들에겐 화병을 키우고 있다. 주민보다 GS칼텍스가 1차 피해자라던가, 보상 대책은 알아서 하고 있다는 등의 한심한 발언에 대해선 더 이상 할 말도 없다. 기본적인 분위기 파악도 안 되는 이에게 무슨 진지한 대책을 바라겠는가.

 

박근혜 대통령은 당장 윤 장관을 경질하라. 이미 공직자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경고하신 바 있잖은가. 윤 장관은 부디 자연인으로 돌아가 그 긍정적인 삶의 자세를 혼자만 간직하시기 바란다. 윤 장관처럼 한바탕 웃음으로 모른 척 하기엔 이 세상 한숨과 상처가 너무 크다.

 

2014년 2월 5일

정의당 부대변인 이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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