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이지안 부대변인, 국정원사태 진실 막으려 수사팀장도 찍어내나

[논평] 이지안 부대변인, 국정원 불법대선개입 진실 막으려 검찰총장 이어 수사팀장도 찍어내나

윤석열 팀장 찍어내기 사태, 황교안 해임결의안 반드시 통과시키겠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 찍어내기에 이어 제2의 찍어내기 사건이 터졌다. 박근혜정부의 검찰장악 2탄이다.

 

검찰이 지난 4월부터 국정원 댓글사건 특별수사팀장으로 일한 윤성열 검사를 업무에서 전격 배제한 것은, 누가 봐도 권력 차원의 제2의 찍어내기로, 국정원 불법대선개입 사건의 진실이 드러날까 두려운 박근혜정부가 이제는 검찰수사에 이어 공판에까지 개입하겠다는 노골적인 신호탄이라 하겠다.

 

검찰은 윤팀장의 업무배제 이유를 수사진행상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는 점을 들고 있으나, 누가 봐도 국정원 댓글사건 추가수사와 공소유지를 불가능하게 하기위해 법무부가 부당한 외압을 행사한 것이 아닌가.

 

더욱이 윤석열 수사팀장이 몇 달 전 언론인터뷰를 통해 “황교안 장관에 의해 수사를 방해받고 있다”고 말한 만큼, 황교안 법무부장관은 반드시 해임돼야 할 것이다.

 

악랄하고 치졸하게 국정원 댓글사건 수사를 방해한 데 이어 수사에 박차를 가하던 검찰총장과 수사팀장을 찍어 누르고 대선불법개입의 실체를 가리려했던 황교안 법무부장관 해임건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정의당은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3년 10월 18일

정의당 부대변인 이 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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