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이지안 부대변인, 정진후 의원실 협박하고 국감 모독한 곽병선은 사퇴하라

[논평] 이지안 부대변인, 정진후 의원실 협박하고 국감.국회 모독한 곽병선은 사죄하고 사퇴하라

국감장서 사과 안 한 곽 이사장, 국감 받을 자격없다

 

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해당 국감을 하루 앞둔 17일 저녁 정진후 의원실에 전화를 걸어 국감 지적사항에 대해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협박전화를 걸었다는 사실이 폭로됐다.

 

이경숙 전임이사장이 업무추진비를 개인적 용도로 사용했다는 내용이 문제가 있다며 담당 보좌관에게 압력을 가했는데, 녹취내용을 들어보니 가히 가관이다.

 

이것만으로도 경악할 일이건만, 곽병선 이사장은 정진후 의원의 전교조위원장 이력을 거론하며 그게 마치 큰 문제의 소지가 발생할 것이라는 투로 협박을 했다고 하니, 과연 이게 피감기관장 입에서 나올 소리인가.

 

더욱 뻔뻔한 것은, 국감장에 나와 해당 발언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는 정진후 의원에게 엉뚱한 내용을 들먹이며 어물쩍 넘어가려했다는 점이다.

 

국회의원의 헌법상 권리인 국정감사를 방해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전직 경력이 문제가 되는 양 협박을 일삼는 비열한 작태를 그냥 두고 볼 수는 없다.

 

국회와 국정감사를 모독하고 국민을 우롱한 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국감을 받을 자격조차 없으며, 일말의 부끄러움이 남아있다면 국민 앞에 사죄하고 당장 물러나는 것이 마땅하다.

 

2013년 10월 16일

정의당 부대변인 이 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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