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이지안 부대변인, 아들의 병역회피 국적포기, 유영익 즉각 사퇴해야

[논평] 이지안 부대변인, 아들의 병역회피 국적포기, 유영익 즉각 사퇴해야  

유영익에게 국사편찬 맡긴 박근혜 대통령이 참 나쁜 대통령

 

참 가지가지 한다.

 

최근 수준이하의 역사인식을 보여주는 망발퍼레이드로 파문을 몰고 온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의 아들이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택한 것으로 알려져 또다시 파문이 일고 있다. 미국에 당당하면 반미 아니냐고 하셨던 바로 그 분이다.

 

국사편찬위원장의 아들이 병역회피를 위해 미국 국적을 취득한 것은 매우 충격적으로 국민 정서상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막말파동으로 드러난 우려스러운 역사인식에다, 국민 정서에 어긋나는 부적절한 처신을 볼 때 유영익 위원장은 이미 국사편찬의 중대한 임무를 맡을 자격을 잃었다. 더 이상 논란을 키우지 말고 즉각 사퇴하는 것이 본인이나 박근혜 정부를 위해서도 좋겠다.

 

아울러 지금 이 순간, 이런 분을 국사편찬위장에 임명해놓고서도 ‘올바르게 역사를 정립할 적임자’라고 치켜세운 박근혜 대통령의 일성이 귀에 울린다.

 

야당 의원들의 극심한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런 분에게 국사편찬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긴 박근혜 대통령은 참 나쁜 대통령 아닌가. 이참에 수첩에서 벗어나 첫 단추 잘못 꿴 인사검증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하기를 당부한다.

 

2013년 10월 17일

정의당 부대변인 이 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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