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아모레퍼시픽 손영철 사장은 국감 증인으로서의 발언을 이행하고 피해점주들과의 협상에 나서라!

[논평] 아모레퍼시픽 손영철 사장은 국감 증인으로서의 발언을 이행하고 피해점주들과의 협상에 나서라!

 

아모레퍼시픽 손영철 사장이 오늘(15일) 오후 국회 정무위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해 막말 파동에 대해 국민과 피해 점주에게 사과하고 대리점 쪼개기 등 불공정행위에 대해 진상조사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아모레퍼시픽 손영철 사장은 김제남 정의당 국회의원과 우원식 민주당 최고위원이 항의 방문한 자리에서도 “불공정 거래는 없다”고 시치미를 떼고 버텨왔지만 지난 13일 막말 녹취록이 공개된 후 오늘 아침 사과문을 발표했고 드디어 피해점주들과의 직접 대화를 수락한 것이다.

 

정의당 중소상공인자영업자위원회는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측의 대리점 쪼개기 관행이 비도덕적인 행위라는 것이 만천하에 밝혀졌다고 본다. 이제 (주)아모레퍼시픽의 서경배 대표이사는 직접 피해점주들과의 대화에 나서야 한다.

 

만약 서경배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던 손영철 사장을 꼬리 자르기식으로 내쫓고 피해점주들과의 대화와 협상을 거부한다면 종합감사 자리에서는 서경배 회장을 직접 국정감사 증인으로 소환할 것을 이 자리에서 확인하는 바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아모레퍼시픽 손영철 사장은 오늘 국감장에서 약속한 사안들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행하기 위해 정의당 중소상공인자영업자위원회와 민주당을지로위원회, 참여연대, 민변, 전국‘을’살리기비대위와 협상의 자리를 열고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

 

2013년 10월 15일

정의당 중소상공인자영업자위원회 (위원장 김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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