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이지안 부대변인, 뉴라이트 위헌교과서 검정취소 위해 정치권이 나서라

[논평] 이지안 부대변인, 뉴라이트 위헌 한국사교과서 검정취소 위해 정치권이 나서라

특혜.부실검정한 국사편찬위원회와 최종책임자 교과부장관도 분명한 책임져야

 

뉴라이트 교학사 역사교과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검정기준을 지키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고대사도 오류투성이에다 애국가 설명도 엉터리란다. 더구나 헌법전문까지 바꾸고 이제는 표절의혹까지 불거졌으니, 단 한권도 학교현장에 배포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한다.

 

친일.독재와 5.16 쿠데타 미화를 위해 사실관계도 왜곡하고 부실 논란이 끊이지 않은 뉴라이트 한국사 교과서로 다음학기부터 학생들을 가르치겠다니 어처구니가 없다. 이 교과서로 배우는 학생들이 왜곡된 역사인식을 갖게 된다면 과연 누가 책임질 것인가. 헌법정신조차 위배한 교과서를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헌법정신일탈행위다. 교학사 교과서의 검정합격은 마땅히 취소돼야 한다.

 

덧붙여 이 교과서 특혜.부실검정 역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다. 곳곳서 허점이 드러난 이 교과서를 통과시켜준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은 단연코 청문회감이라 하겠다. 최종책임자인 교과부장관도 이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정의당은 교학사 한국사교과서는 용납할 수 없는 위헌교과서라 평가하며, 상임위 등에서 강력히 대응할 것이다. 아울러 야당뿐 아니라 새누리당도 정략적 판단을 떠나 뉴라이트 한국사교과서 검정을 취소하고, 한국사교과서 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거듭 촉구한다.

 

2013년 9월 10일

정의당 부대변인 이 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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