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천호선 대표 “이석기 체포동의안, 고민중”

 [보도자료] 천호선 대표 “이석기 체포동의안, 고민중”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4일 오전 MBC라디오 <뉴스의 광장>에서 같은 날 예정된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 문제에 대해서 “아직 당내의 의견을 수렴중이고 고민중”이라고 밝혔다.

 

천호선 대표는 “국민들이 보시기에 이것에 찬성하면 국정원의 혐의 내용, 내란죄 적용, 국정원의 수사 정당성을 인정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만약 그렇지 않으면 이석기 의원의 행위를 옹호하는 것처럼 오해되거나 왜곡되기 쉽다”면서 “그래도 국민이 현명한 판단 내려주실 거라 믿고 저희들도 결정하려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개된 녹취록 내용이 과연 내란음모죄를 구성하는지 불투명하다. 하지만 그 내용이 대부분 사실이라고 판단할 수 밖에 없다. 이 내용이 실행되지 않았더라도 용납하기 어렵다”면서 “이석기 의원은 국회의원, 공당으로서 정치적 책임을 먼저 져야 한다. 제일 먼저 해야되는 건 국회의원으로서 특권을 내려놔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3년 9월 4일

정의당 대변인실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