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비9호]'성씨'를 떼어낸 정의당

 

‘성씨’ 를 떼어낸 정의당

 

정의당에게 가장 큰 이슈는 이름이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진보라는 ‘단어’만 떼어낸 거 같기도 하지만,

이름으로 치자면 진보라는 ‘성씨’를 떼어 낸 것이라 상당한 결심을 한 것입니다.

진보라는 성씨를 떼어낼 정도의 뼈를 깎는 혁신을 결심하지 않으면 이 당명의 변화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정말 성씨를 버릴 정도로 진보를 혁신하겠다는 당원들의 마음을 기대합니다.

 

이번 혁신당원대회에서는 이전 두 공동대표의 고별사가 있었습니다.

아련한 감동이 있는 글입니다.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조준호 공동대표의 고별사 [바로가기]

노회찬 공동대표의 고별사 [바로가기]

 

그리고 새 대표를 뽑았습니다.

진보정당의 대표라는 것은 상상해본 적 없는 낯선 일이라는 천호선대표의 표현은,

그 자체가 혁신의 시작같은 일성이었습니다.

 

천호선대표의 취임 일성을 들어보세요.

“생각만 해도 코끝이 시큰해지는 사랑하는 당원여러분!

두려워하면 지고 설레면 이긴다고 했습니다.

용기백배! 설레는 가슴을 안고 힘찬 행진을 시작합시다“

- 천호선대표 취임연설 마지막 부분

 

2011년 3월 12일 일본 후쿠시마에서 4기의 핵발전소 폭발사고가 발생하였다. 전 세계가 그 사고현장과 피해소식을 생생하게 접하는 동안 원자력 안전신화는 무너졌고, 시민들은 꺼지지 않는 불 ‘핵’과 방사성물질의 위험을 체감하였다. 지난 86년 구소련 체르노빌 핵사고의 재앙이 25년 만에 또 다시 현실로 재현되었다. 후쿠시마 핵사고는 체르노빌사고와 같은 방사능물질 대량유출사고로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서평 바로가기]

홍콩영화 ‘천공의 눈’을 리메이크 한 이 영화는 실제로 경찰 내에 이런 조직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범죄 대상에 대한 감시만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경찰 내 특수조직 감시반을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즉, 용의자를 추적하고 색출하고 감시하고 일망타진하는 종합적인 업무를 하는 팀입니다. 영화는 시작부터 스피드하게 전개되는 사건의 진행과 캐릭터, 그리고 중반부 이후부터 서서히 끌어올리는 긴장감과 후반부의 캐릭터들의 감정선의 폭발까지 나름 쏠쏠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영화리뷰 바로가기]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