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천호선 대표, 권양숙 여사 예방…“정의당이 앞장서 반드시 정권 교체할 것”

[보도자료] 천호선 대표, 권양숙 여사 예방…“정의당이 앞장서 반드시 정권 교체할 것”

 

정의당 천호선 대표와 이정미·김명미·문정은 부대표 등 신임대표단은 22일 오후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다.

 

신임대표단은 먼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들러 참배하며 고인께서 생전 강조하고 몸소 실천하던 가치들을 기렸다. 특히 천호선 대표는 방명록에 ‘당신의 뜻 더 커집니다’란 말을 남기며 신임대표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참배를 마친 신임대표단은 곧바로 봉하마을 사저로 이동해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권양숙 여사는 천호선 대표를 비롯한 신임대표단을 반갑게 맞았다.

 

권양숙 여사는 환담 자리에서 천호선 대표에게 “어제 뉴스에서 새 대표에 당선되는 것을 보았다”면서 “서로 믿고 통하는 사람들이 뭉쳐서 일 해 나가는 것이 좋아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사는 세상에는 다 각각의 역할이 있다”며 “나라를 위해 더 큰 일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권양숙 여사가 “참배 때 (노무현) 대통령께서 뭐라 하시던가”라고 묻자, 천호선 대표는 “하려면 똑바로 하라고 하셨다”고 대답하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을 간직하되 한걸음 더 나아가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천호선 대표는 “고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생전 당시 모든 기록물은 그대로 두어야한다고 강조해오셨다.”면서 “NLL문제도 결국 국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하지 않았나. 이 문제(국가기록원 NLL대화록 검색 실패)도 국민들에 의해 잘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는 이명박 정부보다 나을 줄 알았는데 너무 실망스럽다”며 “4년 후 정의당이 앞장서서 반드시 정권을 교체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권양숙 여사와 천호선 대표는 30여분간 주로 청와대 시절을 소재로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 권양숙 여사는 정의당 활동에 깊은 관심을 드러내면서 신임대표단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아래는 권양숙 여사와 천호선 대표 간 대화의 주요내용 전문이다.

 

권양숙 여사: 어제 뉴스에서 새 대표에 당선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서로 믿고 통하는 사람들이 뭉쳐서 일 해 나가는 것이 좋아보였습니다. 소수정당이지만 참 밝아보였습니다. 사람사는 세상에는 다 각각의 역할이 있습니다.

 

나라를 위해 더 큰 일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참배 때 (노무현) 대통령께서 뭐라 하시던가요.

 

천호선 대표: 대통령께서 하려면 똑바로 하라고 하셨습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간직하되 한걸음 더 나아가는 정당을 만들 것입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생전 당시 모든 기록물은 그대로 두어야한다고 강조해왔습니다. NLL문제도 결국 국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하지 않으셨습니까. 이 문제(국가기록원 NLL대화록 검색 실패)도 국민들에 의해 잘 해결될 것입니다.

 

박근혜 정부는 이명박 정부보다 나을 줄 알았는데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4년 후에 정의당이 앞장서서 반드시 정권을 교체하겠습니다.

 

2013년 7월 22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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