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이지안 부대변인, 새누리당 의원의 경찰 폭행은 어떤 국격인지 대통령이 답하시라

[논평] 이지안 부대변인, 새누리당 의원의 경찰간부 폭행은 어떤 '국격'인지 대통령이 답하시라

공권력 능욕한 새누리당 오만과 특권의식 경악스럽다

 

새누리당 중진의원이 경찰 고위간부를 폭행하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 지난달 중순 쯤 새누리당 의원이 국정원 불법대선개입 사건에 대해 경찰의 업무를 지적하다가 일어난 일이라고 한다.

 

폭행이유도 기가 막히다. “국정원은 불법논란을 무릅쓰고 박근혜 정권을 엄호하고 있는데 경찰은 왜 그렇지 못한가“라는 질책까지 나왔다고 한다.

 

공권력을 능욕한 새누리당 중진의원의 오만과 특권의식이 하늘을 찌른다. 새누리당 의원에게는 공권력이 우스운가. 국가기관인 경찰을 한낱 하인처럼 부릴 생각이 아니라면 어떻게 이런 일을 벌일 수 있는지 경악스러울 따름이다.

 

두말 할 필요 없이 새누리당은 즉각 경찰과 국민 앞에 사과하라. 경찰도 조직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시시비비를 가려야 한다.

 

아울러 '말실수도 국격'이라는 박근혜대통령에게 새누리당 의원의 고위경찰간부 폭행사건에 대한 입장을 묻고 싶다. 새누리당 중진의원의 경찰 폭행 사건은 어떤 '국격'인지 말씀해주시라.

 

2013년 7월 16일

진보정의당 부대변인 이 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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