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이정미 대변인, 당 지도부 ‘국정원 사건 국민행동’ 진행 관련

[브리핑] 이정미 대변인, 당 지도부 ‘국정원 사건 국민행동’ 진행 관련

 

일시: 2013년 6월 20일 오전 11시 15분

장소: 국회 정론관

 

국정원의 불법 대선 개입 실체가 드러나고 온 국민의 분노가 들끓고 있고 있다.

국정원의 불법부정이 개입된 선거에서 당선된 박근혜 대통령의 침묵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 있는 해명과 대국민 사과를 강력히 요구한다.

 

새누리당 역시 NLL국정조사나 색깔론 공세로 국정원을 옹호하며 이번 사건을 호도하려 든다면 국민들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국정원 국정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는 길만이 이번 불법부정 선거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을 지는 길임을 다시 한 번 밝힌다.

 

국정원은 대선뿐만 아니라 일상적으로 국민들의 여론을 호도하고 야권인사의 대국민 영향력을 차단하기 위한 SNS상의 조직적 활동까지 했다는 경악할 사실들이 드러났다. 여러 차례 강조했듯이 현재의 국정원은 더 이상 국가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는 것이 또 한 번 확인되었다. 즉각 국정원을 해체하고 대외첩보활동을 기본으로 하는 국정원을 대체할 개혁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오늘 진보정의당 제52차 최고위원회는 현재의 상황에 대한 대통령과 정부여당의 안일한 인식에 대해 경종을 울리기 위해 당대표단을 포함하여 전 지도부들이 내일부터 거리로 나가 ‘대통령 사과와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국민행동에 나서기로 결정하였다. 내일 첫 정당연설회는 12시 30분 여의도에서 노회찬, 조준호 공동대표와 심상정 원내대표, 최고위원들과 의원들이 참석하게 된다.

 

진보정의당은 향후 제정당, 시민사회단체들과 국민행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국민들과 함께 반드시 대선불법선거의 책임을 묻고 대통령의 사과와 국정조사, 국가정보원의 근원적 개혁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다짐한다.

 

2013년 6월 20일

진보정의당 대변인 이정미

참여댓글 (2)
  • 늘푸름

    2013.06.20 12:27:23
    국민행동 !!!
    좋습니다 !!!
  • 구축함

    2013.06.20 14:37:40
    참 잘했어요
    함께합니다.
    참여가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