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이정미 대변인, 58번째 현충일을 맞아

[논평] 이정미 대변인, 58번째 현충일을 맞아

 

오늘은 58번째 현충일이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선혈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애도하며 가족을 잃고 아직도 슬픔에 잠겨 있을 유가족들에게도 다시한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어느 때보다 오늘 현충일은 그 의미를 깊이 새겨야 할 것이다.

국가의 최우선 임무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다. 전쟁터에 국민들이 나가서 피해를 입는 일을 없애기 위해서 국가는 모든 갈등에 대해 평화적, 외교적 수단을 우선하여야 한다.

 

오늘 직면한 한반도 위기 상황에 있어서도 이 기준을 예외없이 적용해야 한다.

국민의 불안을 잠재우고 항구적인 평화를 이루기 위해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조건없이 대화를 제의하고 해법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선혈들의 희생위에 이룬 대한민국을 평화적으로 지키는 지름길이다.

그것이 더 이상의 전쟁과 죽음을 바라지 않는 선혈들의 희생에 답하는 길이다.

 

2013년 6월 6일

진보정의당 대변인 이 정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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