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권영국 후보의 사회 분야 토론회는 고공·옥쇄·단식 농성 당사자·동료들과 함께합니다
[보도자료] 권영국 후보의 사회 분야 토론회는 고공·옥쇄·단식 농성 당사자·동료들과 함께합니다

오늘 저녁 대선후보 2차 토론회(사회분야)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각 후보는 수행원 10명을 편성해 토론회장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권영국 후보는 김종대·이은주·장혜영(이상 전 국회의원)·신언직 전 사무총장, 그리고 고공·옥쇄·단식 농성을 했던 노동자, 활동가들과 함께 입장합니다.

SPC의 노조파괴에 맞서 53일 단식 농성을 벌였던 임종린 파리바게트지회장, 임금 회복을 촉구하며 0.3평 철제감옥에 스스로를 가둔 유최안 거통고지회 당시 부지회장, 장애인 탈시설 권리를 촉구하며 혜화동성당 종탑에 올랐던 민푸름 활동가, 이틀 전 고공농성 500일을 넘긴 한국옵티칼하이테크 최현환 지회장 등 4인입니다.

권영국 후보는 "노동자들이 스스로를 어딘가에 가두고 농성해야 간신히 목소리가 들리는 사회는 정상적이지 않다"라면서, "오늘 사회 분야 토론회에 이들의 대변인을 자처하는 심정으로 임하겠다"라고 그 취지를 밝혔습니다. 

당초 최근 부당해고를 당한 주얼리 노동자 김정봉 금속노조 동부지역지회 부지회장도 동행할 예정이었으나, 오늘 회사의 폐업통보로 농성장을 비울 수 없게 됐습니다. 노동위가 부당해고로 판정하자 폐업통보로 돌아온 것입니다. 이 사건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토론회 시작에 앞서 장외에서 펼쳐지는 응원 유세도 준비되고 있습니다. 1차 토론회에서 인사말로 건네기도 한 "저는 여기에 혼자 오지 않았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기획된 이날 유세에는 평택항 산재 사망사고 고 이선호님의 아버지 이재훈님, 보건의료 노동자 김정은 서남병원지부장, 성소수자 이안 활동가, 사회운동 최세윤 활동가, 장애인 활동가 이규식 서울장차연 대표, 배달라이더 구교현 라이더유니온지부장이 지지 발언을 이어갑니다.

2025년 5월 23일
민주노동당 공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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