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동당-공공운수노조 정책협약식 인사말>
- 일시 : 2025년 5월 22일 오후 2시
- 장소 : 민주노동당사
반갑습니다.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 권영국입니다.
오늘 협약식에 와주신 엄길용 위원장님과 산하조직 대표자 동지들,
모두 감사와 연대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의 출마 이유는 모두 아실 겁니다. 바로 사회대개혁 실현입니다.
‘사회대개혁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공공운수노조의 전략 방향에 써 있습니다. ‘공공성-노동권 확대.’
평등한 일상을 보장하는 공공성 강화, 차별 없는 일터를 만드는 노동권 확대.
그게 바로 사회대개혁이고, 우리 진보정치의 핵심적 지향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 자리가 더욱 반갑습니다.
여러분의 정책 제안들 모두 소중하고 반갑습니다.
공공 재생에너지 확대는 은폐된 전기 민영화를 막는 방파제입니다.
발전노동자 총고용 보장은 정의로운 일자리 전환을 이루는 전제입니다,
KTX-SRT 통합은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공공교통을 확대하는 시작입니다.
국민연금 보장성 강화와 국가책임 확대는 국민의 평안한 노후를 보장하는 핵심 정책입니다.
안전운임제와 안전배달료는 도로 위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수적인 내용입니다.
일방적으로 삭감된 예술강사 예산은 아이들의 문화예술 교육을 위해 반드시 복원돼야 합니다.
돌봄-사회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해야죠.
그래야 초고령화 사회에서 국민의 돌봄 받을 권리를 보장할 수 있습니다.
‘칸막이 예산’ 때문에 차별에 신음하는 공무직 노동자들의 울분을 해소해야 합니다.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으로 노동자에게만 고통을 강요해서는 안됩니다.
보내주신 정책협약 내용 하나하나,
모두 공공성-노동권 확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민주노동당의 목소리로 더 크게 외치겠습니다.
공공운수노조가 사회대전환 연대회의를 적극적으로 밀어주셨기 때문에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연대의 정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현장과 더 가깝게 소통하겠습니다.
오늘 정책협약이 그저 이름 석 자 서명으로 끝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5월 22일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 권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