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다시 시작된 장마, 참사는 이제 그만 (서면)
[보도자료] 다시 시작된 장마, 참사는 이제 그만 (서면)
배포일시 : 2024년 7월 2일(화)


오늘 전국적으로 비가 오고 있습니다. 장맛비입니다. 지난 주말부터 장마가 시작되었고, 기상청은 전국적으로 10일까지 계속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충청권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이번 장마는 시작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주말 동안 내린 비의 양이 평년 대비 3배 이상 많았다고 합니다. 한 기상전문가는 이렇게 강우량이 늘어난 것이 올해 대기 기온이 예전보다 높아져 대기 중 수증기 함유량이 증가한 탓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기후위기로 정확한 예측도 쉽지 않습니다.

비가 오니 지난 참사들이 떠오릅니다. 2년 전 8월에는 관악구 반지하주택 참사로 세 분이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1년 전 7월 15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로 열네 분이 돌아가셨습니다. 이 사회에서 두 번 다시 일어나선 안 될 일들입니다.

윤석열 정부에 촉구합니다. 약간의 대책만 있었어도 잃지 않았을 목숨들입니다. 올해는 부디 장마·폭우 대책 똑바로 마련하기 바랍니다.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정부의 첫 번째 책무라는 사실을 유념해야 합니다. 

2024년 7월 2일
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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