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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동훈 위원장 욕설 유세, 끔찍한 저질발언 [이세동 부대변인]

 

일시 : 2024년 3월 28일(목) 15:20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이 선거 첫날 유세를 욕설로 시작했습니다. "정치를 개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라는 말이었습니다. 정말 끔찍한 저질발언입니다.

 

며칠전 야당 대표를 ‘막말 대장’이라고 하고, 바로 어제는 '반면교사로 삼고 국민 눈높이서 말조심하자'라고 하더니, 정작 본인이 선거 첫날 단 한마디로 막말 경쟁에서 압도적인 독주를 시작했습니다.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국회의원 윤리강령’에서 윤리 강령을 준수하라는 1조를 제외하면, 가장 먼저 등장하는 것이 2조의 품위유지의무입니다. 그런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에서 수백명의 국회의원 후보를 이끄는 사람이 앞장서서 정치의 품위를 훼손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 부끄러운 줄 아시기 바랍니다.

 

공개석상에서 감정도 주체하지 못하고 밑바닥을 드러내는 사람에게 공직을 맡길 수 없습니다. 녹색정의당은 막말을 일삼는 저질정치에 발을 담그지 않고, 정권심판이 정의로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4년 3월 28일

녹색정의당 부대변인 이 세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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