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을 닮은 정당!
현장을 담은 국회!!
이보라미와 함께 만들어 갑시다!!
존경하는 당원여러분, 반갑습니다. 전남 영암군위원회 당원 이보라미입니다.
당원을 닮은 정당으로 만들겠습니다!
절체절명의 시기에 비례대표로 출마합니다.
엄중한 만큼 의지와 신념을 단단히 벼르겠습니다.
이른 새벽 졸린 눈을 비비며 공장 문 앞에서 함께 선전물을 나누던 노동자 당원,
농삿 일에 쓰던 트럭에 현수막을 한가득 싣고 지역을 누비던 농민 당원,
밤을 새워가며 선거공보물을 작성해주던 자영업자 당원.
그들이 바로 진보정당 20여년의 역사를 만들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 녹색정의당은 수 십년간 진보정치 성장을 위해 아무런 대가 없이 헌신해온 그 당원들을 바라봐야 합니다.
우리 당은 국민을 닮은 국회를 만들자고 주장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녹색정의당은 수십년간 진보정치 성장을 위해 대가 없이 헌신한 당원을 닮은 정당이어야 합니다.
우리당이 어느샌가 기성정치 문법을 흉내내며 오히려 거대양당을 닮으려 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당원들이 가장 비판하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입버릇처럼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 하면서도
정작 당의 얼굴이 되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원은 소외되고, 외부영입에만 급급했던 모습 아닙니까?
또 그 결과는 어땠습니까? 그 분들이 남아 당을 지키고 있습니까?
아니면 선전물 돌리며, 현수막 걸고, 밤을 세워 선거공보물 만들던 당원들이 남아있습니까?
그림자 노동이 빛을 보고, 셀럽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 당의 얼굴이 되는 것이야 말로
당원을 닮은 진보정당의 모습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저 이보라미의 출마와 당선은 단지 지역에서 활동했던 여성노동자 1인의 당선이 아니라
진보정당 답지 못한 인재육성 방식, 정치관행과 단절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또한 저의 당선은 여의도에만 갇혀있는 정치관행과 단절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손에 닿지 않는 곳에 있던 의원실을 지역에서 헌신하는 당원들과 공유할 것입니다.
지역 보좌관 제도를 만들어 현장과 국회를 잇고,
촉망받는 지역의 당원들을 보좌관으로 영입해 정치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을 담은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정의당이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또다른 이유는 현장에 튼튼히 뿌리내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대중조직에 기반을 두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외풍이 불었을 때 회복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대중조직에 기반을 두고, 지역 기반이 튼튼한 후보를 내세워
정의당에 희망이 있음을 보여주고 돌아선 국민들의 관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저에겐 현장과 지역을 일궜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무 연고도 없는 전남 영암군에 내려와 현장과 지역을 일구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인천에 있던 한라중공업에 입사하여 입사 동기들과 설계실 동료들을 규합하여 노조에 가입하고
생산직 조합원들과 함께 옥쇄파업을 진행했던 것이 노동운동의 첫 시작이었습니다.
1997년 회사가 전남으로 이전을 하게 되었고 저 역시 따라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영암에 내려와 현장 조합원들과 현장조직을 건설하고
2003년 노조 선거에서 집행부에 당선되어 정책부장, 교육부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위해2006년 지방선거에서 영암군의원으로 출마하여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당당히 1등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영암군의원 역할 뿐만아니라 영암군지역위원회를 정착시키는 것 역시 제 몫이었습니다.
상근자는 꿈도 못꾸는 처지였기에 운영위원들을 여러명 조직해 일주일에 한 번씩 회의를 하면서 당 업무와 의정활동을 공유했습니다.
퇴근하고 모여서 토론하고, 일이 생기면 월차를 내고 기자회견, 서명운동 등을 함께 했습니다.
한 달에 한 두 번은 꼭 주말을 반납하고 자연 마을에서
돌쇠를 자처하며 농기계 수리, 칼갈이, 방충망수리, 염색등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런 영암군 당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은 저를 1등으로 영암군의원에 재선 시켰고,
2018년 민주당의 광풍속에서도 정의당의 유일한 지역구 도의원으로 당선시켰습니다.
그리고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대선 후유증이 심각한 상황에서도
영암군수 후보로써 10%를 넘기는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당 조직 뿐만아니라 지역 대중 조직을 건설하며 사업에 임했습니다.
조례를 만들거나 현안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이장단 협의회, 사회단체 협의회, 민주노총, 농민회 등과 함께
주민 운동 본부나 대책위 등을 꾸려 진행했고 그 결과 영암군 민주단체 협의회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모여진 힘은 비록 1석의 작은 진보정당 의원이지만 의회에서 가장 강력한 발언력과 사업 추진력을
가질수 있게 해주었고 많은 성과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저에겐 12년의 의정활동 경험이 있습니다.
의원에 처음 당선되면 1년 정도는 적응기가 필요합니다.
비례순환제가 결정되었기에 2년중 1년을 적응하는데 소비해야 합니다.
하지만 저의 12년 의정활동 경험은 별도의 적응기 없이 바로 의원 업무를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저는 제가 갖고 있는 이야기가 녹색정의당의 이야기가 되길 바랍니다.
연고가 전혀 없는 전남 영암군에서 서울 강남의 촌뜨기가 지방의원이 되고
영암군수 후보까지 출마하며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회사에선 조합원 자격을 유지하기 위하여 과장 진급을 하지 않고 29년차 대리로 일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녹색정의당 당원여러분,
지역에서 성장한 일꾼을 우리의 대표의원으로 세워 당원을 닮은 정당을 만들어 갑시다.
현장을 담아내는 국회를 만들어 다시금 국민들에게 희망이 됩시다.
자긍심 높은 녹색정의당, 저와 함께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 약력 *
1998. 한라중공업 노동조합 조사통계부장
2003. 현대삼호중공업 노동조합 정책부장
2004. 금속노조 현대삼호중공업지회 교육부장
2004. 민주노총 대의원, 금소노조 대의원
2006. 영암군의원 삼호읍 지역구 출마, 당선(29.67%)
2008. 영암군위원회 지역위원장
2010 영암군의원 삼호읍 지역구 재선 (42.69%)
2014. 전남도의원 출마 낙선.(39.64% 득표)
2018. 전남도의원 제2선거구 지역구 당선 (44.2%)
2018년 ~ 2022년 전남도당 위원장
2022. 6월 영암군수 출마 낙선(10.7%)
2012~2023. 정의당 전국위원
*의정활동 성과*
1. 영암군의원 성과 1) 2008년 지역정치활동의 모범 노동자 봉사단 "돌쇠 봉사회" 설립,
2) 영암군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조례 제정 (전국 최초로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 전면실시)
3) 영암군수의 역점사업 대형 토건 사업 “산수뮤지컬”을 저지시킴.
4) 영암군 근로자 종합 복지 회관 건립
5) 영암군 노동상담소 설치
6) 박근혜 퇴진을 위한 영암군 촛불 운동본부 공동대표
7) 영암군 환경미화원 3년 체불임금 감사지적 및 소급지급
8) 한미 FTA 저지를 위한 영암군 비상대책위위원장(단식농성)
9) 공공부문 비정규직 직원들의 차별대우 개선 – 명절휴가비 지급, 임금체계 호봉제로 개선
10) 무화과 재해보험 품목으로 선정.
11) F1 경주장 반대 대책위원장
2. 전남도의원 성과
1) 각종 조례 제정
-. 전라남도 노동자 권리 보호 및 증진 조례제정
-. 전라남도 산업단지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운영 지원 조례 제정
-. 전라남도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 조례 제정
2) 차별없는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농성
3) 전남 노동자 권익 센터 설치
4) 영암군 대불산단, 여수시에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5) 전라남도 노동자 건강센터 설치
6) 남해화학 비정규직 해고자 문제 5분발언 및 투쟁 지원 등으로 해고자 전원 복직 .
7) 전남도립 국악단 단원 부당 해고 관련 도정질의로 해고 철회 및 복직
8) 아침 무상급식 시범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