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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브리핑]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강화 의지 없는 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연설, 대단히 유감 [강은미 원내대변인]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교섭단체 대표연설마저 병립형 선거제도로의 회귀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대단히 유감스럽습니다. 

민주당이 오늘 연설을 통해 호소한 윤석열 정부의 폭주와 실정은 적대적 공생의 양당 독점정치가 빚은 참극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단호하게 견제하면서도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복원할 가장 확실한 길은 선거제도 개혁을 통한 양당 독점정치 해체뿐입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오늘도 위성정당 원천 금지·지역주의 타파·비례성 강화 등 지난 시기 수없이 외쳐온 대원칙만을 반복했습니다. 비례성과 대표성 개선의 핵심인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강화에 대해서는 입을 닫았습니다. 어음 남발도 이 정도면 파산입니다. 

민주당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강화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야 합니다. 정의당은 선거제도 개혁을 외치면서 위성정당을 창당한 3년 전의 민주당, 다당제 정치를 공언하면서 지방선거 중대선거구제 도입에 미적댄 1년 전 민주당의 모습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더 이상 당내 논의가 필요하다는 핑계로 숨어서는 안 됩니다. 병립형 환원에 합의하는 것은 국민의힘에 대한 굴복이며, 촛불 민심에 대한 배신임을 강력하게 경고합니다. 

끝으로 오늘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단식을 중단하고 제1야당 대표로서 정기국회에 복귀하길 당부드립니다.


2023년 9월 18일
정의당 원내대변인 강 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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