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30년간 134만 톤 오염수를 바다에 버린다고 합니다. 어느 국민이 '아, 30년 동안 천천히 희석해서 버리니까 몸에 나쁠 것 없겠구나'라고 생각하겠습니까. 우리 국민들이 불안해한다면 그게 몇 달이든 몇 년이든 해소될 때까지 설득하는 것이 정부 역할 아닙니까.
제일 앞에서 투쟁해야 하는 것이 집권 여당의 역할 아닙니까.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지금 싸워야 할 대상은 국민이 아닙니다. 정부와 집권여당이 국민들의 심판이 조금이라도 무섭다면 지금 즉시 해양 투기를 중단하고 일본을 국제 해양 재판소에 제소하십시오.
정의당은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에 따른 피해를 보호하고 해양생태계를 복원하는 특별법을 제정하겠습니다. 우리 어민들과 수산업 종사자들의 생존권 보호를 위한 지원책을 함께 마련하겠습니다. 이 오만한 정부가 하지 않는 구상권 청구 국제 소송 정의당이 앞장서겠습니다. 우리의 안전한 내일을 정의당이 강서 구민들과 함께 지켜나가겠습니다.”
권수정 정의당 강서구위원장
23.09.09 강서 집중 정당연설회 발언문 전문 보러가기
http://www.justice21.org/159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