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이정미 대변인, 박근혜 대통령 유감표명 / 당 중소상공인자영업자위 발족 및 불공정거래피해신고센터 개소식

[브리핑] 이정미 대변인, 박근혜 대통령 윤창중 성추문 유감표명/ 당 중소상공인자영업자위원회 발족식 및 불공정거래피해신고센터 개소식 관련

 

■ 박근혜 대통령 윤창중 성추문 유감표명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윤창중 성추행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나 대통령의 사과는 형식에서도 내용에서도 받아들이기 힘들다.

대통령의 직접 해명과 사과를 듣고자 하는 국민들 앞에 나왔어야 했다.

 

또한 ‘제1호인사’, ‘오기인사’의 당사자였던 대통령 본인의 책임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집권 초반 줄줄이 터져 나왔던 인사문제에 대한 총체적인 성찰과 개선을 다짐해야 하지 않나?

 

피해당사자인 여성과 재미동포, 온 국민에게 고통과 굴욕을 안겨준 사건이다.

그럼에도 오늘 대통령의 사과 아닌 사과는 사태를 너무나 안일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더 이상 현 정부아래서 제2, 제3의 윤창중 사건이 터지지 않으리란 안심이 생기지 않는다.

 

이번 사건의 재발방지는 공직기강을 바로잡는 수준에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정작 박근혜 대통령 스스로의 변화가 있을 때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아셔야 한다.

 

■ 중소상공인자영업자위원회 발족식 및 불공정거래피해신고센터 개소식 관련

 

오늘 오전 11시 진보정의당 당사에서 '중소상공인자영업자위원회' 발족과 '불공정거래신고센터' 현판식이 있었다. 노회찬, 조준호 공동대표와 중소상공인자영업자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제남의원, 그리고 심상정의원과 최고위원들이 참석한 오늘 자리에는 많은 상인단체 대표자분들이 함께 하였다.

 

현재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남양유업대리점협의회 이창섭 회장과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편의점주협의회 오명석 회장, 전국학습준비물생산유통인협회 방기홍대표, 전국유통상인연합회 박은호 서울지부장등 10여명의 이해당사자들은 한목소리로 이 사회 갑의 횡포를 근절하고 을의 연대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상인, 기업과 가맹, 대리점,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진보정의당을 비롯한 정치권의 역할과 노력을 촉구하였다.

 

수많은 가맹점주들이 고통을 호소하며 목숨을 끊는 사건이 벌어지고, 대기업의 부당횡포로 600백만 자영업자들이 인격적 모욕까지를 포함한 피해와 생존권의 위협을 받는 지금, 진보정의당은 오늘 위원회 발족과 신고센터를 통해 대기업의 부당횡포와 불공정 거래를 시정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다.

 

을의 연대를 통한 경제민주화의 과제를 반드시 실현할 것이다.

 

불공정거래센터는 1544-3182 를 통해 수십명의 법률자문가가 피해상담에 대한 법률자문과 지원을 할 것이다. 또한 갑의 횡포를 근절하고 을의 눈물을 닦아줄 '남양유업사태방지법'을 포함한 10대민생법안을 제출하고 이 법률이 통과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다.

 

향후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모바일 신고센터를 추진하고 민생당사로 직접 피해받는 자영업자들을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을 바란다.

 

2013년 5월 13일

진보정의당 대변인 이 정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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