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중권이 지지하는 류호정





 

어제 진중권이가 류호정 기사를 페북에 올렸다.

청년 진중권에 이어 이번엔 류호정이를 지지해주고 싶은가보다.

2년전 페북절필하고 후진양성(?)한다고 하더니만, 요즘 페북으로 진짜 후지게 일하고 있다

사실 진중권과 류호정은 꽤 닮은 구석이 있다.

이들은 타인의 죽음을 가벼이 여겨, 죽어가는 사람을 공개적으로 조롱하고 

바로 어제 고인이 된 사람을 공개적으로 욕되게 한 전력들이 있다.

또 자칭 ‘좌’파정당 소속임에도 ‘중‘ 에 상당히 매료되는 경향성이 있는듯하다.

진중권이 그 앞에서 눈물까지 흘린 안철수가 극‘중’주의를 내세웠었고, 

류호정은 이번 기사에서 중도가 아닌 ‘중원’ 이라며 또다른 new ‘중’ 을 들고나왔다.

이준석, 박지현도 그 ‘세 번째 권력’ 출범식에 참석했다니 여기저기서 나온 떨거지들은

다 모아놓은 꼴이다

 
 

 
 

류호정이 얼마나 조선일보를 애정하고, 뻔뻔한 사람인가를 보면..

성희롱 피해자가 있다며 조문에 불참하겠다고 굳이 공개천명을 하는 이면에,

장자연을 성노예로 부리고 죽음까지 몰고간 것이 명백한 방씨일가의 조선일보 100주년 행사에는 참석한 전력이 있다.

 

 

 

 

며칠전에는 조선일보와 술까지 마시며 그들과의 연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맨위의 원기사 내용으로 다시 돌아가 류호정 발언중 일부를 축약해보면

“진영정치를 넘고 악마와의 싸움을 탈피하겠다. 우리는 민주화가 이루어진 이후의 세대다”

그런데 정말 악(마)는 없는가?

이 나라는 정말 민주화가 되었는가?

단적으로 그녀가 애정하는 조선일보와 그 연대세력(국힘,검찰)의 최근 모습을 하나만 보자 (기사 2개다)

너무 길어질까봐 이것만 보는거다.

 
 






 

 

1991년 강기훈 유서대필 조작사건에서 무고한 이를 억울하게 옥살이 시킨 검찰은 이번에도 악마의 도구로 쓰임을 받고 있다.

물론 검찰 자체로서 악(마)인것도 일정부분 팩트이다.

검찰이 조선일보에 cctv를 통째로 주었거나, 기사대필(기사중, 초단위 상세묘사로 보아)을 했을 가능성은 100%다

  (그 분신장면을 찍고있던게 검찰청 cctv다.)

우리사회는 짧게 잡아도 30여년 전에서 한발짝도 못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류호정은 지금 왜 현실을 왜곡하고, 누구를 쉴드치고, 누구와 협력하고, 누구와 술마시고 있는가.

그 자리는 또한 장자연이 강제당했던 바로 그 술자리, 바로 그 세습권력과의 술자리가 아닌가.

피해자들의 고통을 짓밟고 일본가서 사실상 유일한 지배세력인 세습지배층(자민당)에게 술한잔 얻어먹고온  

윤석열과도 겹쳐보이는 상징적 장면이다. 


정의당을 믿지 마시라.

정의당의 청년들을 믿지 마시라.

그들은 분별이 없다.

그들은 시대착오를 하고 있음과 동시에 사악하다.

(시대착오란, 아직 오지 않은 세상을 왔다고 주장한다는 의미로 적었다.)

어떤 언어놀음을 해도 그들의 목표는 오직 기득권이 되고자 하는데에 있다.

 

그 ‘중’을 강조하던 안철수가 결국 국힘과 힘을 합쳤다.

철학은 없다.

그도 그냥 지배자가 되고 싶었을 뿐이다.

정의당과 정의당의 청년들 또한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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