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민의 힘'이 스스로 자폭해가고 있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정의당 역시 자폭을 위해 달려가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현 시국은 분명 부패한 정치검찰의 독재시대입니다.
공정과 상식이라는 거짓으로 국민들을 현혹하여 당선된 윤석열 정권은 민생은 관심없고 검찰공화국 세우기에만 올인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 제거라는 목표를 세우고 뭐든지 하나라도 걸릴 때까지 트집잡고 여론몰이하고 탈탈터는 데에만 전념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은 이미 조국 장관의 사례에서 온 국민이 목도하였습니다. 대장동, 성남FC, 쌍방울 대북관련 등....그 다음은 뭐라도 새로운 것을 끄집어내어 끝나지 않을 표적 수사가 계속되리라는 것은 명약관화한 일입니다.
그러나 대장동 50억 클럽 비리 및 김건희 주가 조작, 천공의 대통령 관저 개입, 이태원 참사 책임자 처벌 등 윤석열 정권의 비리와 무능함에 대하여는 나몰라라하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정의당이 민주당과의 차별점을 부각하고자 또는 민주당과의 거래를 위하여 이른바 쌍특검 거부 및 이재명대표 체포동의안 부결 비협조 카드를 내밀고 있는 것은 대단히 착오적 발상입니다.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 힘의 망국의 길을 도와가면서 차별성을 두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윤석열이 이재명 대표라는 정적을 제거한다고 하면 그 다음은 정의당이라고 그냥 둘 것 같습니까?
이 나라의 민주화와 국민의 한숨을 정작 모른 척하려는 겁니까?
국민이 원하지 않는 정책과 비젼은 정의당의 몰락을 더 촉발할 뿐입니다. 국민정서를 제대로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대표구속영장 청구는 개인 의원 이재명을 체포하는 것이 아니라 제1야당 대표를 제거하려는 민주주의 파괴행위입니다.
김건희 특검은 대통령 영부인이라는 특권에 가려진 주가조작 범죄행위에 대한 정당한 국민적 요구입니다.
정의당은 제발 정신차리고 쌍특검에 진심을 다하여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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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정의당의 행보를 지켜보고 영원히 제 마음 속에서 회원탈퇴를 할 지 두고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