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김창인 청년정의당 대표, 제 26차 상무집행위원회 모두발언
[보도자료] 김창인 청년정의당 대표, 제 26차 상무집행위원회 모두발언

일시: 2023년 2월 6일 (월) 09:30
장소: 국회 본관 앞 농성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방탄법‘ 추진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에 검찰 권한 축소 법안 추진을 지시했다고 합니다. 김건희 특검 장외투쟁에 이은, 작전명 ‘이재명 구하기‘의 두 번째 프로젝트인 셈입니다.

민주당은 수사 중 검사 교체를 요구하는 기피 신청을 가능하게 하는 법안, 검사의 이름과 연락처를 공개하는 법안 등 현 시점 이재명 대표에게 딱 필요한 맞춤형 법안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재명 대표 한 명 지키자고 법까지 바꾸자니 참 가관입니다. 검사 이름와 연락처를 사전에 검색해보고, 자신을 수사할 검사를 고르고 싶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검사랑 데이트할 것도 아닌데, 왜 범죄혐의자가 검사를 취사선택할 수 있어야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본인 ‘방탄법’이 아니라, 차별금지법을, 노란봉투법을 지시할 생각은 못하셨습니까? 국민이 준 권력은 정치인들 기득권 지키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정신 좀 차립시다.

<서울시의 10.29 이태원 참사 시청 분향소 철고 예고, 청년정의당은 분향소를 지키겠습니다>

지난 토요일 10.29 이태원 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에 앞서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서울시청 앞 희생자 시민분향소를 설치했습니다. 

유가족들은 추모공간 마련에 협조하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약속을 믿었지만 돌아온 것은 냉대와 불허였습니다. 유가족들이 세종로공원에 분향소 설치를 타진했지만, 서울시는 분향소는 물론 시민추모대회 광화문 북광장 사용도 불허하고 경찰을 동원해 광장을 봉쇄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서울시는 오늘 오후 1시까지 자진철거하지 않을 시 행정대집행을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청년정의당이 지키겠습니다.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를, 책임지지 않는 자들을 처벌하자는 요구를, 한 명의 국민도 포기하지 않는 제대로 된 국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분향소에서 지키겠습니다. 서울시는 우리의 요구와 의지를, 단 한 치도 철거할 수 없을 것입니다.

청년정의당 대표 김 창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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