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김창인 청년정의당 대표, 제22차 상무집행위원회 모두발언
[보도자료] 김창인 청년정의당 대표, 제22차 상무집행위원회 모두발언

일시: 2023년 1월 19일 (목) 09:30
장소: 국회 본관 앞 농성장

<폭군 윤석열의 폭주를 멈춰야 합니다>

국가정보원과 경찰청이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 했습니다.

분명하게 말합니다. 이는 공안 탄압입니다. 수구공안세력의 민주주의에 대한 폭거이며 노동자 탄압입니다. 

요근래 ‘국가보안법 위반’이라며 마치 간첩단이 활개치는 양 분위기를 몰아넣더니, 어제는 체포영장의 집행도 아닌 개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수백명의 경찰과 소방공무원을 동원했습니다. 민주노총 사무실 주변을 포위하듯 에워싸고 심지어 에어매트리스까지 등장시켜 대명천지에 생쇼를 벌였습니다. 그 수많은 인원을 동원해 보여주고자 했던 건, 결국 시대착오적 ‘빨갱이 몰이 쇼’에 불과했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반기를 드는 모든 목소리를 불온세력으로 몰아가려 하고 있습니다. 국내 국외, 당내 당외 가리지 않습니다. 적이라고 규정하면 살려두지 않겠다는 태도로 권력의 칼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누가 반윤 소리를 내었는지, 누가 퇴진 소리를 내었는지 찾아내 검찰과 국정원이 철퇴를 내리찍는 모습이 궁예와 닮았습니다.

“다른 사람을 힘이나 권력으로 억누르며 사납고 악한 짓을 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폭군의 사전적 정의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찰떡입니다.

폭군의 말로는 언제나 처참합니다. 임기 다 채우고 내려오고 싶다면, 폭주를 멈추십시오.

2023년 1월 19일
청년정의당 대표 김 창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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