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 진중권의 아이돌
방송중 깨알지식으로 팬심을 드러내며 뿌듯해한 그 장면
" (한동훈님은) 집에서 고양이랑 노는 것을 더 좋아하고 " 


부끄럼도 없는 자다
내가 다 부끄럽다

진중권에게 청문회스타로 다가온 한동훈..
진중권 " 민주당, 한동훈에게 판판히 깨진다. 한동훈 굉장히 논리적이다 "

아마 한동훈이 장관 지명되려던 그 시기쯤인것 같다.
한동훈의 딸이 가짜논문등 의혹 제기가 될때 진중권은 " 이 경우는 입시에 활용된것도 아니에요.." 라며
조국과는 다르다는 것을 강조한다.
어차피 입시에 활용하려고 그런 조작을 하고 있었단 짐작은, 진중권이가 좋아하는 그 " 상식 " 의 범위안에 없나보다.
시간이 더 지나고 좀더 이슈가 되자, 자기도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어느 순간엔 " 조국은 기수고 한동훈은 미수일뿐 " 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게 그정도 사안인가? 
조국을 때려잡던 그 권력이 자신의 딸을 데리고 똑같은 짓을 하고 있었다면 훨씬 더 악질로 비난받아야 하는게 그 " 상식 " 아닌가??

어쨋든 위 이슈로 아이돌은 팬에게 작은 인간적 헛점(?)을 보여주긴했다
하지만 팬심이란 그리 쉽게 꺽이는것이 아니다.

얼마전 연합과의 인터뷰에선
" 한동훈처럼 통큰조치를 해야한다 " 라며 그를 찬양했고..

김의겸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할때
아이돌은 너무도 당당하게 평민(?)을 나무랐던 일이 있었는데..
" 저 술 안마시는거 몰라여? "   ----------  ????  아무리 그래도... 이런 아이돌은 나도 본적이 없는것 같다.
이시기 즈음.. 열성팬 진중권도 방송에서 아이돌을 지원사격한다.
" 제가 알기론 한장관은 제로 콜라만 마셔요 (뿌듯뿌듯) "

며칠이 지나 다시 그 이슈를 다루던 때.. 한동훈은 그런 자리에 있을 사람이 아니라는 두 사람
  (한동훈 지지) 모 패널 :   " (한장관은) 음악,미술에 조예가 깊고, 상당히 고급취향을 가진.. "
  (이에 질세라, 기분이 업↑업↑ 된) 진중권 :   " 집에서 고양이랑 노는것을 더 좋아하고 "  
??? 이런 장면까지 보게 될줄은 정말 몰랐다
엽기적이다..

아마도 광팬 진중권은 이미 아이돌 관련정보를 열심히 찾아 탐독했으리라 생각되지만
진중권과 너무도 흡사한 팬이 언론계에도 있는것 같아 짧게 옮겨본다
발빠른 정보파악, 뛰어난 관찰력, 우상의 모든것에서 감동받는.. 팬심의 모범 ! 

일요신문
 “ 우리가 한 후보자의 패션에서 가장 집중할 부분은 안경너머로 보이는 반짝이는 홍채다.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았다면 그렇게 소년 같은 눈빛을 지키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

이젠 진중권이 한 말이라고 해도 믿을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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