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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대표] [호남권 유세] 호남당원들께서 재창당 발기인이 되어주십시오

호남 유세 10.08 / 호남당원들께서 재창당 발기인이 되어주십시오

 

10년 전 오늘, 10월8일. 진보정의당 창당 발기인대회가 있던 날입니다. 모두가 무겁고 절박한 심정으로 용산 철도회관에 모였습니다.

이 당이 어떤 당입니까.

이 당을 우리가 어떻게 만들었습니까.

분열의 폐허 위에서 아프게 시작했던 당입니다.

서로 시작점이 다르고 차이가 있었지만 더 크고 넓은 진보, 현대적 정당을 향해 우리의 창당정신인 노동의 꿈, 시민의 희망을 일궈왔던 당입니다.

 

지금 당원들은 자부심에 상처받고, 지역은 무너지고 지쳐있습니다. 하지만, 문정은 광주시당위원장 후보께서 말씀하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병옥 전북도당위원장 후보께서 말씀하신 정치적 낙관으로, 박명기 전남도당위원장 후보께서 말씀하신 가장 아픈 곳, 불평등과 빈곤에 힘겨운 가난한 사람들과 약자들이 있는 곳에서 다시 힘내보자고, 다시 시작하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당이 어떻게 만든 당입니까.

10년전 오늘처럼 여기 모여계신 광주, 전남, 전북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재창당' 발기인으로 나서주십시오. 호남에서 그렇게 해주시겠습니까.

 

당을 만들고 지켜왔던 오랜 당원들의 열정과 자부심, 창당정신의 초심에서 저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정의당을 넘어 제3지대 재창당으로 흔들림없이 달려가겠습니다.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 없었다면 이무진의 신호등 만날 수 없었습니다.

지금 우리에겐,

익숙한 슈퍼스타의 앵콜 무대가 아니라

실력있는 무명가수들이 진출할 수 있는 무대가 필요합니다.

호남 당원 여러분들께서 이번 당대표 선거를 정의당판 싱어게인-무명가수전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경험과 실력은 충분하지만 주류그룹이 아니어서 기회를 갖지 못했던,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지역과 현장에서 검증받은 지방의원들과 지역위원장, 출마자들을 당에 전진배치해서 권한과 책임을 주고 재창당의 길을 열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안정이 아니라 변화입니다.

당원과 시민들의 엄중한 요구입니다.

 

이정미 후보의 당원의 자부심을 찾겠습니다라는 슬로건 너무나 공감합니다.

하지만 ‘어게인 2017 공약’은 그냥 하던대로 하자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우리끼리 내부혁신으론 그냥 앉아서 죽자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부자몸조심, 1등 전략으로는 딱 맞지만 지금 우리 당 상황이 선거공학으로 접근할 상황입니까.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은 말해야 당원들의 열정도, 자부심도 살아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지금 우리 당은 재정비가 아니라 재창당의 길로 가는 분명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리더가 필요합니다.

 

주류교체와 리더십교체, 세대동행

그 일을 제가 하겠습니다.

저 이동영에게

제3지대 재창당을 여는 당대표의 권한과 책임을 맡겨 주십시오.

 

제3지대 재창당은 ‘한국적 사민주의’로 나아가는 분명한 선언입니다.

당 강령에 명토 박은 사회민주주의를 이제 두려움없이 과감하게 드러내겠습니다.

 

분명한 좌파적 정체성을 기반으로 시민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유능한 정당, 뚜렷하게 진보적이되, 뚜렷하게 유능한 정당, 바로 오른손이 강한 왼손잡이 정당, 이것이 바로 저 이동영 제안하는 제3지대 재창당의 확고한 방향입니다.

제3지대가 어디냐?

제3지대 재창당은 도대체 누구랑 한다는거냐?

기계적 진보통합 아닙니다. 그렇다고 양당 정계개편의 틈바구니에 끼겠다는 공학적 통합도 아닙니다.

 

오랜 양당 구도 속에서 진보-보수의 구분선이 무너진지 오래됐습니다.

민주당도 아무런 거리낌없이 진보정당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재명의 진보적 대중정당과 정의당의 진보적 대중정당은 어떻게 다르다고 설명해야 합니까? 설명과 설득이 되기는 합니까?

 

먼저 좌파적 사민주의에 기반하여 불평등과 빈곤, 기후재난, 차별에 맞서는 적녹보 정치로 당의 노선을 확고하게 정립하고, 여기에 동의하는 세력을 넓게 확장하자는 것입니다.

진보정당 간 공동정치활동을 통한 상호 신뢰와 연대에 기반해야 공동선거대응 등 향후 진보의 재구성도 가능성이 열립니다.

 

 

저의 결심은 확고합니다.

당원에겐 자부심을,

시민에겐 유능함을 주는 정당을 만들고 싶습니다.

당을 떠난 오래된 당원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정당을 만들고 싶습니다.

 

저 이동영과 함께, 정치적 힘을 획득하는 총선을 향해,

더 넓은 정치적 영토를 향해

새로운 제3지대 재창당으로 거침없이 나아갑시다.

변화를 만드는 용기 있는 도전을 다시 시작합시다.

 

저의 모든 것을 바쳐 당을 다시 세우겠습니다.

재창당 당대표는, 저 이동영입니다.

호남 당원여러분들의 확실한 선택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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