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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유세 유세문

  • [청년정의당대표] [충청, 제주] "아는 사람만 좋아하는 청년 정치, 하지 않겠습니다"
전국의 청년 당원 여러분, 청년정의당대표 후보 위선희입니다.
10월 3일 대전에서 있었던 충청권 유세문과 10월 5일 제주 유세문을 공유합니다. 

특히 제주 유세 직전에는 당대표 후보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그 토론회를 지켜보았습니다. 
이번 7기 대표단은 두 가지 소임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는 대선과 지선 이후, 힘들어하고 있는 우리 당의 내부를 추스리는 일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시민들에게 물음표가 되고 있는 진보정당의 존재 이유를 되찾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소임을 두고 벌어지는 논의들을 보면서, 청년정의당 2기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투표를 하지 않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들이 다시 정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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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들만 좋아하는 정치가 아닌,
청년 당원 모두가 배부를 수 있는
넉넉한 밥을 짓는
대표가 되겠습니다"


 

저는 좋은 과학 엔지니어를 꿈꾸던 사람이었습니다. 
가난한 이들도 적은 비용으로 암을 치유할 수 있는 세상을 열고자 하던 제가, 정치에 뛰어든 이유는 여러분과 같습니다. 
정치는 세상을 바꾸는 가장 좋은 멋진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치는 가장 어려운 방법이기도 합니다.
정의당의 청년정치가 그러합니다. 
창당 10년, 청년부대표 제도부터 시작해 청년정의당 1기에 이르기까지 정의당 청년으로서 자부심이 넘치는 시기도 있었지만, 솔직히 그 자부심이 지금 많이 상했습니다. 

우리의 자부심은 어디에서 오는 것입니까. 
우리와 함께 하는 청년당원들이 늘어날 때 오는 것입니다. 

2기 청년정의당의 방향을 두고 여러 좋은 제안들이 많지만, 가장 시급한 일은 정의당 청년정치가 고립감에서 벗어나는 일입니다. 
 
밖으로 눈을 돌리면 정치에 참여하려는 청년들이 넘쳐납니다. 
그들이 청년정의당 안으로 들어오고 있지 않을 뿐입니다. 

저 위선희는 청년정의당을 대한민국 모든 청년들의 ‘자랑스러운 내 친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우리끼리 일하기보다 연결됩시다. 

전국에 변화를 꿈꾸는 다양한 청년들이 많습니다. 
이들의 지지를 받고 싶다면, 우리부터 그들을 응원하는 일에 열심이어야 합니다. 
독자사업과 연대사업이 따로 있지 않는 청년정의당을 만들겠습니다.

둘째, 누구나 편하게 들어오고, 새로운 기대로 두근거리는 청년정의당이 됩시다.
항상 보는 사람들과 하던 일만 하면 새로운 청년당원들이 생겨나지 않습니다.

중앙과 지역의 구분 없이 마구 섞이는 형태로 일하고 만납시다. 
본당의 지역 중심 체계에 얽매인 청년정의당이 아니라 디지털 세대에 맞는 온라인 정당이 됩시다. 

셋째, 큰 싸움을 하는 청년들이 됩시다. 
청년들은 ‘거대한 적’과 싸울 때 빛납니다. 

기성세대를 지적질하는 정치, 국회 안에서의 공방을 쫓아가는 정치가 아닌 청년들을 괴롭히는 불평등과 세습, 빈곤에 맞서는 큰 싸움을 합시다. 
지역 청년들, 가난한 청년들을 위한 사업이 2기 청년정의당의 중점 사업이 될 것입니다.

넷째, 청년정의당 리더십의 내용을 확 바꿉시다. 

청년정의당을 대표하는 유명한 리더는 필요합니다. 
청년정의당 리더의 말과 글은 언제나 화제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화제만 될 뿐 사람들의 마음과 멀어지는 리더십이 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단단하게 지지자를 만들어내는 리더십이 있습니다. 

저 위선희는 ‘아는 사람들끼리만 좋아하는 정치’ 하지 않겠습니다.
우리 시대 청년들의 말로, 그들이 있는 곳에서 정치를 하겠습니다. 
쉽고 친근한 말로 대한민국 불평등 세대 전체와 소통하고 대변하겠습니다. 
전국의 대학교 앞이 청년정의당 대표의 발언 장소가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저 위선희는 우리 청년정의당 당원들 모두가 배부를 수 있는 넉넉한 밥을 짓는 리더가 되겠습니다.

모든 청년당원 여러분, 함께 해주십시오.
위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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