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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지선 후보, “끝까지 상계동의 서민들과 생사고락을 함께 하겠다”

 

서울 노원병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가 오늘 오후 노원구 마들역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끝까지 상계동의 서민들과 생사고락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지연설에 나선,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 천호선 진보정의당 최고위원에 이어 마이크를 잡고 “노회찬의 무죄를 증명하고, 상계동의 자존심을 전국에 알린 승리가 눈 앞에 왔다”며 유세장을 찾은 지지자들을 고무했다.

 

이어 김후보는 ‘민주화 운동’, ‘여성인권운동’ 경력을 차례로 소개하고, “한길로 서민들과 함께하는 벗으로 살아 온” 자신이 “어느 누구보다 이 상계동을 대변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후보, 가장 적임자”라고 역설했다.

 

또한 김 후보는 “6년 동안 사진 찍기 위해서 봉사활동을 한 것”이 아니고, “끝까지 상계동에 남아, 상계동의 서민들과 아픔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과 고락을 같이 하며 고향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김후보는 마지막으로 “김지선을 찍으면 정의가 국회들간다‘고 강조하며, 노회찬의 무죄를 입증하고 서민의 승리를 위해 유권자들이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지선 후보 발언 전문]

존경하는 노원주민 여러분. 진보정의당 기호 4번 김지선 인사드리겠습니다.

 

상계동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김지선을 향한 사랑이, 승리의 기운이 꿈틀꿈틀 느껴집니다. 노회찬은 무죄라고 말하시는 상계동 주민들의 안타까워하시는 목소리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주민 여러분께서 노회찬의 무죄를 증명해 주시고, 상계동의 자존심을 전국 방방곡곡에 알리는 승리가 코앞에 다가왔다고 여러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상계동 주민여러분

어떤 분들이 말씀하십니다. 과연 김지선이 그 유명한 안철수를 이길 수 있겠냐고 걱정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제 자랑 좀 해 보겠습니다. 저는 16살에 가난 때문에 공장에 들어가 19살부터 참혹한 노동현실 때문에 노동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독재정권 하에서 두 번의 구속과 수배를 당했지만, 저는 굴하지 않고 열심히 싸웠습니다. 이것이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 인정되어 민주화 유공자가 되었습니다.

 

인천에서 여성노동자회 여성의 전화를 만들어, 가정폭력에 고통당하는 여성들을 상담하고, 조직을 만들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을 만드는데 함께 해 왔습니다. 7000명이 넘는 여성들을 상담하면서 여성들을 위한 제도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여성들의 곁에서, 연성들의 슅머를 만들면서 20년을 살아왔습니다.

 

여러분, 40여년을 노동자 서민 여성 사회적 약자와 한길로 살아온 김지선이 어느 대학의 유명한 교수, 돈을 많지 가지고 많이 공부한 사람보다 뒤진다고 생각하십니까?

 

많이 배우고, 많이 배운 전문가는 국회에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런데도 정치는 이 모양입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대변하려는 사람이 국회에 많이 들어가야, 들어가서 그 분들의 아픔을 보듬는 정치를 해야 바른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길로 서민들과 함께하는 벗으로 살아 왔습니다. 어느 누구보다 이 상계동을 대변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후보,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상계동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시민사회활동을 해 왔다. 저는 느닷없이 찾아와서 얼마 안 있다가 떠날 사람은 아닙니다. 저는 6년 동안 사진 찍기 위해서 봉사활동을 한 것도 아닙니다. 다만 서민의 한 사람으로, 서민의 아픔을 느끼고 함께 하기 위해 살아 왔습니다. 저는 끝까지 상계동에 남아, 상계동의 서민들과 아픔을 겪고 있는 많은 부들과 고락을 같이 하며 고향을 지키겠다.

 

새 정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새 정치가 무엇입니까? 새 정치가 없었던 것이 아닙니다. 새 정치는 모호한 구호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90%가 넘는 가난한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하는 정치가 없기에 헌정치가 전락하고 만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가난한 서민 노동자 약자, 여성, 장애인, 중소상공인, 영세상인을 아픈 목소리가 국회에서 올바로 반영되는 것이 새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살아 온 길 만큼, 정치도 바로 하겠습니다. 부패한 것 참지 않겠습니다. 권력이 썩어가는 문제, 바로잡는 일 노회찬보다 더 잘할 수 있습니다. 더 큰 소리치고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서민을 외면하고, 사회적 약자를 외면하는 정치는 이제 우리 사회에 발 붙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정치를 하겠습니다.

 

저는 꿈꿉니다. 한 지역에서 가난한 사람과 조금 더 가진 사람이 차별 받지 않고 더 어울려서 서로의 언니가 되어주고, 서로 지지를 해 주는 마을, 지지를 해 주는 공동체를 만들고 싶습니다. 큰 가진 것 없다 하더라도, 우리 아이들이 이웃에게 의지할 수 있고, 힘들어도 감쌀 수 있는 따뜻한 이웃, 공동체 마을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런 따뜻한 정치를 꿈꾸고 있습니다.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겠습니다. 그런 꿈을 잊지 않고, 여러분도 그 길에 동참해 주십시오.

 

돌아오는 4월 24일 주민 여러분, 저 김지선을 찍으시고 정의가 승리하게 해 주십시오. 노회찬의 무죄를 증명해 주십시오. 저 김지선을 찍으면 서민이 국회에 들어갑니다. 저 김지선을 찍으면 정의가 국회에 들어갑니다. 저 김지선을 찍으면 상계동 지역 모든 주민이 국회에 들어갑니다. 그 날을 앞당기겠습니다. 4월 24일 우리 상계동이 승리의 축배를 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의가 승리하고 서민이 승리하는 4월 24일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저를 도와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3년 4월 20일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 선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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