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의 모든 관계자분들께 요구합니다
창당 이래로 이렇게 무기력하고 양비론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한 적은 없었습니다. 노동자들을 대변한다구요, 서민을 대표한다구요? 그렇다면 대체 왜! 당신들은 여태까지 힘없는 자들에 대한 검찰의 인권을 유린한 정치보복을 경험했으면서도 깨어나오지 못하는겁니까? 조국의 강에 다시 빠질까 두렵습니까? 민주당의 2중대 소리를 듣고 뚜렷한 정치적 색깔을 잃을까 겁이 납니까? 그렇다면 묻겠습니다 대체 지금의 정의당이 추구하는 정치철학과 가치는 대체 무엇입니까? 어떠한 방향도 잡지 못하고 기계적 중립을 선언하는것이 그대들의 철학입니까? 검찰개혁은 대한민국의 썩어빠진 고리를 잘라내는 첫걸음이자 거대한 혁명의 시작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검찰정상화에 반대하는 스탠스를 취한다는건 그대들도 국힘당과 똑같은 기득권을 대표하는 정당으로 전락했다는 소리입니다. 잊지 마십시오. 이 상태로 간다면 민주진영의 모든 구성원은 정의당을 외면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