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입당해서 2018년에 탈당을 하였습니다. 탈당을 한지 어느덧 3년?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흡사 연인과 이별을 했을때처럼 처음엔 실망, 분노하였지만 한동안은 미련이랄까요? 맘이가고 응원을 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작금의 당의 행태를 보니.. 탈당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생업이 바빠 어제 늦은시간에 뉴스를 접하고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검찰 수사권 박탈이 민생과 상관이 없다? 시급한 사안인지 모르겠다?
민주당이 싫어서 사춘기 청소년처럼, 떼쓰고 무조건적으로 반대하는건가요? 당의 철학이 무엇인지.. 과연 정의당이 진보정당인지.. 의문부호만 늘어갑니다. 제 의견이 진리는 아니지만.. 정의당은 '진보정당의 기치'는 다른곳에 물려주는게 우리나라 정치발전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정의당의 몰락을 축하드리며, 선거때마다 더 이상 안보였으면 합니다. 노회찬 의원님께서 계셨다면 과연 이렇게 당이 무너졌을지..
근조 정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