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으로

사람들은 자꾸만 이번 대선으로 뭔가를 깨달았길 바란다고 하는데... 하긴 깨닫긴 깨달았겠지. 대중이 원하는 바와 전혀 다른...

"아!~ 국민들은 '진보'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저렇게까지 뭉치길 원하는 구나... 우리가 그 뜻을 몰랐구나.

맞아!!! 설사 가시적으로 라이벌 당이라도 '진보'진영은 결국 하난데---

적폐한테 정권을 내줘선 안되는데... 너무 후회스럽네..."   

이런 대중의 바람과 달리 정의당과 심가는 다른 걸 깨달았을 게다. 

(정의당을 지지하지만 눈물을 머금고 1번을 찍었다는 일부 여성 유권자들 말에... 솔까 그것도 사실인지 의심스럽지만..여튼...) 

"거봐, 우리의 주적은 국힘이 아니라 민주당 맞잖아!!! 그것들만 아니면 우리한테 올 표였어.. 씨-발.. 

그럼 지지율 3% 넘는 건 우습고 선거비용 보존은 물론 체면도 안 구기고 어쩌면 그 이상 지지율 달성도 가능했어. 

모든 걸 말아먹게 한 건 민주당이야--- 씨-발럼들!!!!!!!

이것들을 어케 갈아마시지?~ 이것들만 없으면 정의당이 대한민국 유일한 진보정당으로 진보유권자 표 독식하는 건데... 아우 씨-발~ 

철천지웬수 같은 민주당놈들.. 이제 두고봐라----내 이것들을 박살을 내버린다!!!!!!!!"


아마도 이런 걸 깨달았지 싶다.  단단히 벼르며... 혹 모르지 누구처럼 하늘을 향해 어퍼컷이라도 날렸을지....

예언 하나 할까?... 앞으로 정의당의 민주당 공격은 지금보다 더 독하고 치졸하고 악착같아 질 것이다. 

차마 눈뜨고 봐주기 힘들것이면 허파를 뒤집을 것이며 국힘조차도 혀를 내두룰만큼 악질적으로 민주당을 매도하고 사사건건 태클러를 자처할 것이며 

"이게 다 민주당 때문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탓을 할것이다.

반면 국힘에 대해서는 지금껏 그래왔듯 찬양(이건 진가 담당) 일색에 국힘의 잘못된  정책, 비틀린 정치 시각, 불법적이고 편향된 방법 , 불법. 비리 온갖 구설에는

개좇같은 (개도 안 물어갈)침묵으로 일관 할 것이다. 


... 일제강점기 때도 정작 일본놈보다 더 국민을 괴롭힌건 같은 동포인 친일파였듯이

국힘은 여당의 품격을 지키느라, 그리고 너무 나대면 진보성향 국민의 반감을 살만한 다소 예민하고 애매한 정치적 사안에 

살짝 뒤로 물러나 있으면 이심전심, 니맴 내맴, 우린 깐부잖어~  (알쥐알쥐~)  정의당은  국힘당을 대신해 알아서 충성심을 보일게다.

"이야~ 존센징들(친일파) 독하무니다... 우리도 못한 끔찍한 걸 같은 동포한테 하무니다. 안 시키는 일도 알아서 충성을 다하무니다"

일제강점기때 처럼...

설득력 있고 현실적인, 누구라도 공감하지 않고는 못배길 진보정당으로서의 독보적인 아젠다형성엔 실패하는 주제에

민주당 2중대니 하는 소리는 듣기 싫고 

"저 시끼들만 없으면 우리가 진보 온리원인데... 그럼 바로 국민들한테 픽인데 씨-발.... "

비틀린 질투와 시기심으로 고작 한다는 게 보수하고 붙어먹기... 쯧...


"민주당2중대" 소리에 자존심에 생채기가 났는지 어쨌는지는 몰라도 

지금껏 비례 그 알량한 의석수나마 갖고갈수 있었던 게 민주당 지지자들의 덕이라는 것. 잊지마라. (부인해도 어쩔 수 없다. 팩트니까)

"웃기구있네~~~ 치사해 치사해.. 니들 표 없어도 돼. 니들이 안찍어줘도 돼.... 우리 정의당 순수한 지지자만으로도 충분해!"

 그렇게 생각한다면 앞으로 선거를 두고 볼 일이지. (결과가 말해주겠지.. 훌찌럭)


두번 다시 이곳을 찾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 정의당에 어떤 관심도 끊을 것이다. 

그렇다고 니들이 민주당을 물어뜯고 진보를 훼손하는 걸 손놓고 보겠다는 건 아니다. 

공격받은 만큼 전투력은 상승하는 법이니까- 

 

정의당이 빚이 많은 걸로 아는데... 부디 돈 많은 깐부 덕에 모두 탕감하고 투플 한우 맛나게 씹었길 바란다. 

대선 후 12억 정치후원금? (오롯이)정의당 후원자들의 십시일반이라고?   로망이 달리 로망이겠냐. ㅋㅋㅋ.... (이건 웃고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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