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이정미 대변인, 북한 미사일 발사 임박/4.24재보선 본선 돌입 관련

[브리핑] 이정미 대변인, 북한 미사일 발사 임박/4.24재보선 본선 돌입 관련

 

■북한 미사일 발사 임박 관련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 발사 시기가 임박했다고 한다.

 

한반도의 전쟁 상황은 그 누구도 승자가 될 수 없다. 그리고 한반도 7천만 주민 모두에게 되돌릴 수 없는 피해만을 남길 것이다.

 

먼저 북한은 미사일 발사 준비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 무력시위와 같은 극단적 행동으로 남북한 국민들의 불안과 주변국의 긴장을 가중시켜서 얻을 것이 무엇인가. 상호 대화의 장애가 되는 미사일 발사를 비롯한 전쟁고조 행동을 즉각 철회하기를 바란다.

 

미국은 북한의 극단적 행동을 부추기는 맞대응을 자제하고 실질적인 평화해법을 즉각 내놓아야 한다. 94년 제네바 합의, 2000년의 북미 공동코뮤니케 성사 등의 경험을 살려 위기고조를 평화국면으로 전환할 적기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북한의 강경대응은 지난 오바마 정부의 일관된 북한 무시전략이 주요 배경이 되었다는 점에서 이제 적극적인 해결대안을 더 이상 미루어서는 안 될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언제까지 현재의 위기상황에 강건너 불구경 할 것인가.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대통령의 일차 임무이다. 모든 정치외교적 수단을 동원하여 평화유지를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 대북특사를 포함하여 문제해결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미국과도 해법모색을 위한 논의에 나서야 할 것이다.

 

더 이상 시간을 끌어서는 안 된다. 누구의 탓도 할 것 없다. 그 무엇도 평화에 우선할 수 없다. 대화이외의 어떤 상황도 한반도에서 발생해서는 안 된다.

 

■4.24 재보선 본선 돌입 관련

오늘부터 4.24 보궐선거 13일의 장정이 시작되었다.

 

진보정의당은 노원에서 김지선 후보와 함께 오전 6시30분부터 본격선거운동에 돌입하였다.

 

삼성 X파일을 통해 밝혀진 대한민국 거대권력의 불법비리를 바로잡지 않고서는 민주주의도 민생도 바로설수 없다는 것을 이미 1년 전 노원유권자들은 심판해 주셨다. 진보정의당은 거대 권력에 굴하지 않는 단하나의 국회의원을 김지선을 통해 다시 만들어 낼 것이다. 또한 노회찬 전 의원이 노원에서 펼쳐왔던 민생정치를 40년 서민을 위해 헌신해온 김지선이 다시 이룰 것이다.

 

예비선거 기간 동안 이번 선거의 참 의미를 많은 유권자들이 공감하고 지지를 모아주셨다. 정의가 무너지면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삶이 무너진다는 진리를 유권자들 속에서 더욱 뚜렷이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 선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여 반드시 정의가 승리하고 주권이 거대권력을 이길 수 있음을 보여드리겠다. 승리를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 많은 격려와 지지를 부탁드린다.

 

2013년 4월 11일

진보정의당 대변인 이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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