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김지선, 손석희의 시선집중 "서민을 위해 바친 40년, 이게 내 경쟁력"

<보도자료>

김지선,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 “서민을 위해 바친 40년, 이게 내 경쟁력”

"삼성X파일 부당성 공감대 크고 민심 움직이고 있어 이변 만들고 싶다“

 

김지선 진보정의당 노원병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늘 (11일) 아침,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통해 “부당한 삼성X파일 판결에 대해 공감하는 분위기도 굉장히 크고, 노원지역 풀뿌리 단체 활동가 250여명이 저를 지지선언해주시는 걸 보면 그만큼 지역의 공감대가 있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이변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김지선 후보는 이번 선거를 삼성 X파일 유죄판결의 부당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면서 주민들의 판단을 구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후보는 “재벌과 검찰에게 문제제기를 정당하게 하면 노회찬처럼 된다, 이렇게 되면 이제 앞으로 누가 용기내서 이런 올바르지 못한 문제제기를 할 수 있겠냐”며“면 ”저는 그래서 유권자들에게 이런 것들을 투표로 바로 잡아달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지선 후보는 다른 후보와 차별되는 자신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40년간 서민을 위해 바친 자신의 이력을 내세웠다.

 

김후보는 “그분들의 살아온 삶과 제가 살아온 삶은 길이 좀 다르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분들의 삶도 훌륭하지만, 저는 16살에 가난으로 공장노동자로 출발한 후 노동운동과 민주화운동, 여성운동, 지역풀뿌리운동을 하면서 한 40여년 동안을 저는 지역에서 서민들과 함께 살아왔기 때문에 서민들의 삶을 충분히 대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역구 세습비판’에 대해서 김지선 후보는 “처음부터 이런 논란이 있을 것 같아 출마결심도 쉽지 않았지만, 이제는 그런 논란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제가 그냥 살림만 했던 여성이 아니고 노동운동이나 여성운동, 이제 그런 것들도 훨씬 노회찬씨보다 더 오래하고 또 노회찬씨하고 비슷한 일을 끊임없이 해왔다는 걸 많이 알아봐준다”고 말했다.

 

또한 김지선 후보는 “노회찬이 지금 선거운동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얻을 수 있는 후광이 하나도 없다”면서 “‘노회찬보다 더 노회찬처럼’이라는 캐치프레이즈는 사실 노회찬이 하고자 했던 일을 계속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선 후보는 오늘 인터뷰를 통해 ▲상계동에 200병상 이상의 국공립 병원 설립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1% 인하 등의 경제정의실천공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지선 후보는 자신의 노원지역 국공립병원 설립 공약이 최근 진주의료원 사태 등으로 인해 수익성과 관련한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공공병원이 되레 민간병원보다 수익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더 큰 문제”라며 “의료의 공공성을 위해서라도 공공병원은 더 확대돼야 되고 그 역할은 더 강화돼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원병 지역은) 기초생활수급권자가 11%나 거주하고 장애인이 서울시에서 가장 많다. 10만 명당 연령표준화 사망률이나 암 사망률도 서울시 평균보다 높다”면서 “취약 계층들의 건강 문제가 되레 차별 받고 있다”고 노원지역의 공공병원 설립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지선 후보는 마지막으로 야권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현재 노원병 선거에서 단일화하겠다는 후보는 아무도 없다”면서 “가능성이 없지 않나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 손석희 > 4.24 재보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 4월 11일부터 시작이 됩니다. 이번 선거 최대 관심 지역은 역시 서울 노원병인데요. 여기에 출마한 안철수 무소속 후보를 지난 월요일에 처음으로 인터뷰한 바가 있고 어제는 허준영 새누리당 후보를 인터뷰했습니다. 오늘은 김지선 진보정의당 후보와 얘기 나누겠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김 후보는 지난 2월에 삼성 X파일 공개 유죄판결로 의원직을 잃은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의 부인이기도 합니다. 연결돼 있습니다. 여보세요!

 

☎ 김지선 > 여보세요.

 

☎ 손석희 > 안녕하셨습니까?

 

☎ 김지선 > 예, 안녕하십니까?

 

☎ 손석희 > 여론조사 지지율 조사 얘기를 안 할 순 없는데요. 전체 후보 가운데 지금 3위십니다.

 

☎ 김지선 > 예, 알고 있습니다.

 

☎ 손석희 > 2위하고는 차이가 좀 많이 나는 편이기도 해서 과연 이제 뭐 보름이 채 안 남았는데 따라 잡을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지선 > 쉽지 않다는 것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사회운동을 오랫동안 해왔지만요. 여의도 정치는 신인이고 아직 제 얼굴이나 이름이 알려지지 많이 않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가 사실은 삼성 X파일 유죄판결에 대해서 잘못됐다는 여론이 상당히 높습니다. 제가 이 문제를 바로 잡으려고 나왔다는 것을 주민들에게 알려드리고 있고요. 공감하는 분위기도 굉장히 큽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는 노원지역에서 풀뿌리 단체 활동가 250여 명분이 저를 지지 선언해주셨습니다. 그런 걸 보면 아직은 그것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이제 노원지역에 풀뿌리단체가 처음으로 20여년 역사 속에서 처음으로 이제 저한테 지지선언을 해주신 건데요. 그만큼 지역의 공감대가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볼 때는. 그래서 이변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 손석희 > 아무래도 선거전의 주된 관심이 지금 여당의 새누리당의 후보, 허준영 후보, 그리고 안철수 후보 간에 경쟁구도로 쏠려 있는 것은 틀림이 없는 것 같은데 이틈에서 김지선 후보가 내세울 수 있는 경쟁력, 그건 뭐라고 주장하시겠습니까?

 

☎ 김지선 > 저는 이제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분들이 살아온 삶과 제가 살아온 삶은 길이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알려진 대로 16살에 가난 때문에 공장노동자로 출발했어요. 그 뒤에 제가 노동운동과 민주화운동, 또 여성운동, 지역풀뿌리운동 이렇게 하면서 한 40여 년 동안을 저는 지역에서 또는 그런 서민들과 가난한 약자들, 이런 분들과 저는 굉장히 고락을 같이 하면서 그들의 문제를 어떻게 사회 문제화 해서 제대로 풀어나갈 것인가를 계속 고민해왔고요. 또 그런 문제들을 제도화 하는 데도 앞장서서 해왔습니다. 그동안. 그래서 저는 그렇게 저의 삶이 확실히 그분들의 삶도 훌륭하지만 저는 이제 좀 더 사회 약자인 다수를 차지하고 계시는 서민들의 입장에서 굉장히 삶을 치열하게 헌신적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그분들의 삶을 충분히 대변할 수 있고 여의도에 간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법을 만드는 것이지 않습니까? 저는 법을 만들 때 충분히 서민들 약자들의 입장에서 법을 만들 수 있는 마음가짐과 철학과 비전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이 저는 그분들과는 좀 살아온 환경이나 길이 좀 다른 그런 것이 아니었나 싶어서

 

☎ 손석희 > 차별점이 있다, 이런 말씀이시죠?

 

☎ 김지선 > 예, 그런 것이 저의 경쟁력이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 손석희 > 심상정 의원이 그런 얘기를 했더군요. 김지선 후보에게 노회찬 공동대표의 부인이라는 것은 사이드메뉴이다,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이번에 출마하실 때도 노회찬의 배우자가 아닌 김지선으로 출마한다고 밝히셨는데 캐치프레이즈는 ‘노회찬보다 더 노회찬처럼’ 이런 캐치프레이즈를 내놓으셨습니다. 그래서 어찌 보면 노회찬이란 이름과 또 떼어놓을 수 없는 그런 현실도 느껴지는데 여기에 대한 입장은 어떠십니까?

 

☎ 김지선 > 그런 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저는 이제 노회찬의 후광 얻을 생각 전혀 없고요. 결정적으로 노회찬이 지금 선거운동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얻을 수 있는 후광도 하나도 없습니다. 저 혼자서 외롭게 하고 있는 선거인데요. 그런 노회찬 보다 더 노회찬처럼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는 사실 노회찬이 하고자 했던 그런 일을 계속하겠다는 그런 뜻입니다. 왜 주민들이 굉장히 많이 안타까워하고 계십니다. 의원직 상실이라는 이런 부당한 이유도 있지만 이제 노회찬이 하려고 했던 그런 경제민주화나 보편적 복지, 이런 것들을 중단 없이 해야 되지 않느냐, 그렇게 말씀하는 분들이 많으시고 그런 분들이 많은 격려를 보내주고 계십니다. 저는 이런 부분을 더 잘하겠다는 뜻으로 그러한 캐치프레이즈로 만들었습니다. 노회찬이야 어떻게 보면 진보정치의 대표선수다, 뭐 이렇게 큰 일하는 사람으로 돼있지만 저는 40여 년간 현장에서 이웃들과 호흡하면서 살아왔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제가 더 잘 할 수 있는 것이 더 많지 않은가,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 손석희 > 그러나 여전히 뭐랄까, 지난 번에도 그런 얘기가 나왔습니다만 지역구 세습 논란이 있는 것은 여전합니다. 여기에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유권자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뭐라고 말씀하시겠습니까?

 

☎ 김지선 > 저는 뭐 그런 비판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이런 논란이 있을 것 같아서 출마결심도 굉장히 쉽지 않았던 이유도 그것입니다. 이제는 그런 논란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뭐하는 사람인가 이렇게 많이 고민들 하고 보는데 그냥 살림만 했던 여성이 아니고 노동운동이나 여성운동, 이제 그런 것들도 훨씬 노회찬씨보다 더 오래하고 또 노회찬씨하고 비슷한 일을 끊임없이 해왔다, 이런 걸 많이 알아봐주고 계시고요. 그리고 이제 어떻게 보면 공천만 하면 저절로 당선되는 그런 선거도 아니지 않습니까? 굉장히 어려운 선거인데 세습이라는 말은 그래서 맞지 않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이제 삼성 X파일이 문제제기했던 그런 노회찬이 주장했던 정의로운 그런 정치는 제가 계승하고 싶습니다.

 

☎ 손석희 > 예를 들면 뭐 매우 유리한 지역구였다면 세습논란이 있을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고 본다는 건가요?

 

☎ 김지선 > 그렇죠.

 

☎ 손석희 > 그러나 노회찬 전 의원은 그 지역구에서 물론 지난 번, 지지난번 선거에서 떨어졌었습니다만 지난 번 선거에서는 굉장히 높은 표차로 또 당선이 됐었기 때문에 그래서 세습논란이 나온 건 아닐까요?

 

☎ 김지선 > 예, 그런 점도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다녀 보니까 사실 노회찬의 일, 그동안 해왔던 주민과 호흡하면서 해왔던 일에 대한 안타까움도 굉장히 많으십니다. 어떤 면에서는 그런 것들을 세습이라고 한다면 뭐 저는 그 점은 부인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만 세습이라는 건 어떤 권력과 영화를 그대로 물려주는 것인데 지금 선거는 사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결정한 것도 어떻게 보면 그런 모든 후보들이 거의 결정된 다음에 제가 나가기로 한 것이기 때문에 상대 후보들이 만만치 않고요. 그리고 우리는 진보정당입니다. 아직까지는. 소수정당이고 그래서 그대로 물려받는 세습이라는 것은 조금 말이 약간 안 맞지 않나 싶습니다.

 

☎ 손석희 > 선거의 성격을 어떻게 지금 규정하고 계십니까? 아까는 삼성 X파일 유죄판결의 부당성을 알리는 것이라고 했는데

 

☎ 김지선 > 예.

 

☎ 손석희 > 그것만 가지고 선거에 임할 순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역구 선거이기 때문에.

 

☎ 김지선 > 예, 그렇기도 하죠. 이제 선거가 치러진지 이제 1년 가까이 됐는데요. 사실 어떻게 보면 지금 상황을 보면 삼성 X파일 관련자들이 어떻게 됐나, 이렇게 보면요. 문제가 된 삼성그룹 사람들은 사실 조사도 잘 안 받았습니다. 그리고 검찰 관계자들은 그 뒤로 공직생활을 계속하시다가 지금은 대기업의 사외이사를 하거나 대형 로펌 소속되어서 잘 살고 계신데요. 오히려 문제제기한 노회찬 의원만 의원직을 잃고 자격 정지되지 않았습니까? 이건 누가 봐도 정의롭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제 재벌과 검찰에게 이렇게 문제제기를 정당하게 하면 노회찬처럼 된다, 이렇게 한다면 이제 앞으로 누가 용기내서 이런 올바르지 못한 문제제기를 할 수 있겠나, 저는 그래서 유권자들에게 이런 것들을 투표로 바로 잡아달라,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고요. 그런 면에서 물론 제가 뭐 정책이 없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일단 이 선거가 치러진 이유가 그냥 뭐 예를 들면 선거법 위반이라든가 이런 걸로 인해서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게 아니고 어떻게 보면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좀 부당하게 X파일 알렸다는 이유로 이제 다시 치러지는 선거이기 때문에 이 점을 좀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 손석희 > 알겠습니다. 내놓으신 정책 중에는 상계동에 200병상 이상의 국공립 병원을 설립한다든가 지역현안, 그리고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1% 인하, 이런 경제정의실천공약, 이런 것을 다 내놓으셨는데 요즘 국공립병원 설립은 안 그래도 진주의료원 때문에 굉장히 논란이 되고 있어서

 

☎ 김지선 > 예, 맞습니다.

 

☎ 손석희 >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국공립병원 설립도 물론 좋은 취지이긴 하나 혹시 또 거기서 적자가 발생해서 우리들 세금이 들어가지 않느냐 하는 우려를 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말씀하시겠습니까?

 

☎ 김지선 > 저는 어떻게 보면 우리 사회가 건강문제로부터 취약한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공공병원이 사실은 그분들의 그것을 많이 이렇게 그 사람들의 건강을 챙겨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공공병원이 되레 민간병원보다 수익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더 큰 문제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이제 이 지역에 시립병원 같은 국공립병원을 노원구에 설립하겠다고 얘기한 것은 서울시도 국공립병원을 늘리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고요. 이 지역에는 굉장히 자치구 중에서 인구가 거의 2위를 차지 할 정도로 많고요. 기초생활수급권자가 사실은 11%나 거주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장애인이 서울시에서 가장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분들이 사실은 어디 의지할만한 병원이 사실 없습니다. 그리고 2009년 통계를 보면요. 10만 명당 연령표준화 사망률이 노원구는요. 429.8명인데요. 서울시 394명보다 훨씬 높습니다. 물론 이제 암 사망률이나 이런 것도 훨씬 높고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이런 것들은 취약 계층들에게 건강 문제가 되레 차별 받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지역에 가까운 근거리에 되레 그분들을 위해서 그런 공공 의료서비스를 할 수 있는 그런 국공립병원을 설립하는 것이 되레 맞고 좀 적자를 가능하면 안 보는 방향으로 가야 되지만 예를 들면 진주의료원의 폐업 문제나 이런 것 보면서 강성노조라고 얘기하는데 사실 1인당 인건비로 본다면 다른 공공병원의 70% 수준이거든요. 그래서 대단히 그런 생각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제 의료의 공공성을 위해서라도 공공병원은 더 확대돼야 되고 그 역할은 더 강화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손석희 > 알겠습니다.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1% 인하는 이건 사실 지난 번에 노회찬 의원도 관심을 가졌던 사안으로 알고 있고 저희들도 인터뷰 한 바가 있는데 이건 지역공약은 아닌 것 같고요.

 

☎ 김지선 > 네, 지역공약은 아닙니다. 이미 2004년도부터 문제를 제기해서 상당히 낮춰지긴 했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보면 이제 카드 수수료가 너무 이제 중소 영세 상인들한테 너무 많이 물리고 되레 큰 가맹업체, 큰 그런 이마트나 예를 들면 그런 큰 데는 별로 안 물립니다. 그리고 그 신용카드 수수료 그 안에 홍보비라든가 이런 것들을 되레 카드 가맹업자한테 물리는 것은 굉장히 부당하다고 생각해서요. 적극적으로 저는 1% 정도로 내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손석희 > 알겠습니다. 사실 내놓으신 공약에 대해서 다 얘기할 순 없는 것 같고요. 또 다른 후보와의 인터뷰에서도 공약을 가지고 다 얘기하진 않았기 때문에 이 정도로만 듣도록 하고요. 끝으로 한 가지만 질문을 더 드리겠습니다. 많이 들으신 질문이시긴 하겠으나 완주 의사를 밝히고 계십니다. 여야구도로 본다면 1:3으로 지금 돼 있어서 야권후보들이 갈라져 있는 만큼 불리하지 않느냐, 그래서 어쩌면 선거 전까지 또 단일화 요구가 있을 수도 있는데 거기에 대해선 뭐라고 말씀하시겠습니까?

 

☎ 김지선 > 그 얘기는 많이 됐던 얘기고요. 현재 노원병 선거에서 단일화하겠다는 후보는 아무도 없습니다.

 

☎ 손석희 > 그런 것 같습니다.

 

☎ 김지선 > 그래서 가능성이 없지 않나 이렇게 생각은 합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는 어쨌든 부당한 그런 판결로 인해서 치러진 선거이고 이제 그런 면에서 저는 또 소수정당이긴 하지만 정당성 있는 선거이기 때문에 저희는 뭐 당의 결정을 따르겠지만 완주하는 것이 맞고요. 결정은 이제 주민들이 할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손석희 > 예,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 김지선 > 예, 고맙습니다.

 

☎ 손석희 > 예, 지금까지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와 인터뷰했습니다.

 

2013년 4월 11일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 선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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