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간의 일본 지배 후 75년간의 미국위성 국가로
살아 오더니 대통령선거도 미국을 닮아 가는 것
같다.
아 지겹다.
옛날 이라고 할 수 있을까,
양키 장사가 있던 그 시절에는 이런 말도 있었지
미국놈 똥도 좋아 할 거라고...
아 정내미 떨어진다.
요즘 애들은 모르겠지...
나도 목숨을 걸고 월남에 같던 그 분들을
머나먼 타국, 독일에 갔던 그 광부들과 간호사
그 형님과 누님들을 모른다. 그 시절을 모른다.
간호사는 맞는 데 하는 일은 혹시 요양보호사?
요양보호사라는 직업은 직업 그 자체로 훌륭한
직업이다. 보육교사와 마찬가지로...
하는 일은 뭐 같은데 처우와 사회적 대우?...
아 답답하고 지겹고, 식상하고, 정내미 떨어진다.
내가 심상정을 찍으면 사표가 되고 이재명에게
득이 되지 않는다는 이 현실, 이 선거제도가
나는 싫고 욕지기가 치민다. 물론 이재명이 그렇게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윤석렬보단
그가 상대적으로 훨씬 괜찮고, 딱히 다른 대안이
없기에 그에게 한 표를 던진다.
그런데 나는 이해가 도저히 안된다.
어떻게 윤석렬같은 사람이 보수당의 대통령후보가
되었는 지를 나는 이해할 수 없다.
나는 집을 같고 부를 위해 장난을 치는 것도
격멸, 격멸하지만,
비영리, 공익의 가면을 쓰고 자본주의 회사보다도
못한 그런 돈 벌이를 저주한다.
더우기 높으신 영감님의 후광으로
알아서 머리를 조아린듯이 보이는 그런 형태로,
그것이 법이라는 잣대,
아니 보다 쎈 로펌, 아니 세력에 의해 위법이 아니라 할 지라도
직접적으로 돈을 번 사람이나 그 가족은 불의다.
나는 이런 사람을 존경한다.
나는 돈이 좋아 그래서 죽어라도 당당하게
노력해서 떼 돈을 버는 그런 사람을 존경한다.
근데 오늘날과 같이 천문학적인 떼 돈을 벌 수 있게 만드는 그 구조를
좋아하지도, 공정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모르겠다, 술이 취해 이만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