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조준호·권영길·심상정·왕인순, 김지선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인사말

[보도자료] 조준호·권영길·심상정·왕인순, 김지선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인사말

 

일시: 201345일 오후 2

장소: 김지선 후보 선거사무소

 

조준호 상임선대위원장 (진보정의당 공동대표)

상당히 긴 시간 저희들이 대단히 힘들었습니다. 어려웠고요. 그리고 우리 김지선 후보를 선택하는데도 굉장히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대단히 기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승리가 우리 앞에 온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역의 많은 어르신들이 오셨는데 우리를 지지하는 분들이 굉장히 다양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젊은 사람부터 시작해서 어르신들까지 저희들에 대한 지지가 굉장히 광범하다는 걸 확인하면서 우리 노동운동하던 선배들과 사회 운동하던 선배들, 여성운동 선배들 다 모였습니다.

 

이번 선거는 노회찬 의원께서 낙마하신 것이 자책할 것이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삼성 X파일이라고 하는 것은 이 땅의 권력자들이 결탁해서 부정한 짓을 저지른 것을 폭로한 의로운 국회의원을, 사실 이런 선거 과정을 볼 때 우리 지역주민들은 이런 문제에 대해서 너무도 정확하게 알고 계시고, 분노하고 계시다는 것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 김지선 후보가 이번에 출사표를 던지고, 오늘 선거사무실이 선거 전 과정에 진지가 될 것이고 총사령부가 될 것입니다. 오늘 부로 우리는 승리를 향해서 좌면우고하지 않고 내달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노회찬 의원님의 명예도 회복하고, 우리 당이 살아있음을 이 땅의 정의가 살아있음을 분명히 드러내는 선거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우리 김지선 후보가 반드시 승리하는 그 날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권영길 고문 (전 민주노동당 대표)

반갑습니다. 노회찬보다 더 노회찬처럼, 노회찬보다 더 노회찬같은. 지난 번에 와서 제가 김지선 후보를 진보정의당 당원도 아니면서 공식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김지선 후보가 노회찬 후보의 부인이기 때문이 아니라 김지선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어야 이 땅의 정의가 이기는 것이고, 김지선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어야 이 땅의 민주주의가 승리하는 것이고, 김지선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어야 노동자들의 세상이 열리기 때문이라고 그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독재세력이 민주세력을 짓밟고 있을 때, 나몰라라 하고 내 한 몸 지키겠다하고 눈돌리고 있던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서 고통 받고 설움받는 서민을 위해서 일하겠다고 한다면 그 사람을 믿을 수 있을까요. 가난하고 설움 받는 노동자들이 짓밟히고 있을 때 그 노동자들과 함께 뛰어왔던 사람이, 이 땅의 여성들이 대접받지 못하고 있을 때, 그 여성들을 위해서 함께 뛰어왔던 사람이 승리해야 제대로 된 사회가 아닐까요.

 

김지선 후보가 반드시 이겨야만이 이 땅의 정의가 살아있고, 이 땅의 민주주의가 한 걸음 더 발전할 수 있고, 그리고 노동자들이 가슴이 더 펴질 겁니다. 우리 힘을 합해서,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서 큰 인물이 되겠다고,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서 서민의 편에 서겠다고,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서 민주주의를 위해서 뛰겠다고하는 사람보다도 평생을 민주주의를 위해서, 가난한 사람을 위해서 서민의 편에서 노동자들과 함께, 여성들과 함께 뛰었던 김지선 후보를 반드시 국회의원으로 만듭시다. 감사합니다.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 (진보정의당 국회의원)

지난 2월 우리는 노원주문의 자존심을 잃어버렸습니다. 경제민주화, 재벌개혁, 검찰개혁, 이런 시대적인 요청을 앞장서서 부응했다는 이유로 노회찬 의원이 의원직을 빼앗겼습니다. 다른 보궐선거 지역처럼 비리를 저질러서가 아니라, 여기 비리가 있다고 목청껏 외쳤다는 이유로 노원의 입을 빼앗겼습니다. 이번 선거는 우리 노원주민들께서 경제민주화, 재벌개혁의 확고한 주민들의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면서 노원주민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누가 적임자일까요.

 

신문을 보니까 어떤 분은 일의 맥을 잘 짚는 일꾼이라고 기회를 달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단군 이래 최대 공사라고 하면서 용산을 저 모양으로 만든 그 일꾼에 대해서는 이미 노원주민들의 평가가 끝났다고 봅니다.

 

또 어떤 분은 새정치를 위해서 둥지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경제민주화, 재벌개혁, 이런 시대적 요청을 가장 헌신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새정치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눈 앞의 불의에 눈감으면서 먼 곳의 정의를 논할 수 없습니다. 이 곳 노원은 불확실한 미래 새정치의 교두보로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불의에 맞서는 최전선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우리 노원에서 주민들과 함께 일했고, 주민들의 마음을 가장 잘 읽고 있는 우리 김지선 후보가 적임자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우리 노원주민들께서 김지선 후보에게 당당하게 힘을 모으는 것으로 노원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선거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왕인순 멘토 (요가이완연구소 소장)

반갑습니다. 요가이완연구소 소장 왕인순이고요. 지금 요가 선생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 김지선 후보는 제가 알게 된지 25년 됐거든요.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해서 현장에서 뵀고요. 가장 최근에는 여성 건강과 치유를 위한 활동을 하면서 김지선 후보를 뵀습니다.

 

우리 후보님 다들 알고계시죠. 저는 우리 김지선 후보를 여성들에게 소개할 때 두 가지 단어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 후보는 가슴에 사랑이 참 많으신 분, 그리고 굉장히 지혜로우신 분이고요. 그래서 이렇게 사랑이 가득하고 지혜로운 김지선 후보를 위해서 지난 3월에 저희 여성 777명이 모여서 지지하는 선언을 했습니다.

 

무척 기쁘셨죠? 힘 많이 내시고요. 이렇게 사랑과 지혜가 가득한 김지선 후보가 사랑과 지혜를 연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힘찬 실천을 하고 있습니다. 이 여정에 저희 여성들이 아낌없이 지지하고 앞으로도 계속 격려하려고 합니다.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345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 선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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