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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의당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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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청년정의당 오승재 대변인, 네이버 공익재단 해피빈 직장 내 괴롭힘, 회사는 책임 회피 멈추고 마땅한 조치 취해야  

일시 : 2021. 9. 1. (수) 09:35
장소 : 국회 소통관

네이버의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점입가경입니다. 이번에는 네이버가 운영 중인 공익재단 해피빈에서 실장급 직원이 지속적으로 다른 직원에게 폭언, 폭행을 가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해당 실장은 회의 자리에서 특정 직원을 질책하며 소리를 지르고 심지어 손찌검까지 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신체, 외모를 소재로 한 농담으로 다른 직원에게 모욕을 주는 일도 잦았다고 합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의 갑질에 경악을 금할 수 없습니다. ‘해피빈’이 아니라 ‘갑질빈’이라고 불러야 할 정도입니다. 

보다 심각한 문제는 재단의 최고 책임자인 최인혁 대표에게 있습니다. 최 대표는 지난 5월 피해자가 극단적 선택으로 목숨을 잃은 네이버 본사 직장 내 괴롭힘 피해 사건의 책임자로 지목되어 그룹 최고운영책임자 직을 사퇴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해피빈에서도 최인혁 대표의 무책임한 태도는 다르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직장 내 괴롭힘에 의해 피해를 입은 직원들이 여러 차례 최 대표에게 그 사실을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최 대표는 ‘조직문화가 뭐가 중요하냐’는 기가 막힌 대답을 내놓았다고 하니 말입니다. 오히려 최 대표가 대기업 공익캠페인 유치 실적을 압박하는 방식으로 또 다른 직장 내 괴롭힘 가해를 저질렀다는 폭로 내용이 나오는 상황이라니, 참으로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하지만 네이버와 해피빈은 사과는커녕 폭로 사실을 부정하거나 묵묵부답하는 방식으로 문제 해결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피해를 입고 어쩔 수 없이 퇴사하여 지금 이 시간까지도 심각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염치가 있다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네이버의 온라인 기부포털로서 그동안 대외적으로 보여준 모습과 전혀 다른 민낯을 보여준 해피빈 재단의 직장 내 괴롭힘 실태에 분노합니다. 재단은 책임 회피를 멈추고, 지금 당장 진상 조사와 책임자 징계, 재발 방지책 마련에 앞장서야 합니다. 용기를 내어 피해 사실을 알림으로써 문제 해결에 나선 피해자들의 폭로가 결코 헛되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네이버 안에서 발생한 대다수 문제의 원인은 투명한 소통과 정보 공유의 부족에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라며, 네이버와 해피빈 재단이 이제라도 문제 해결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제대로 된 후속 조치에 나설 것을 엄중히 요구합니다. 별개로 고용노동부는 신속하게 특별근로감독을 비롯한 관련 조치에 나서줄 것을 당부합니다. 

2021년 9월 1일

청년정의당 대변인 오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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